실시간 일요법회 마조어록 13강 - 진정한 나, 거울처럼 비추는
목탁소리 대원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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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화살
세번째 화살의 생각들이 올라오며 그 생각쫓아가느라고
힘들어한다는 말씀 와닿습니다
아이생각하며 문득 두번째 화살을 맞고있는 저를 발견하며 아차 그랬구나 해봅니다 ^^
스님 감사합니다 🙏
어렵기만 한 것도 아니고,
이것만 보아야 한다고 하시지 않고
저것은 보지 말아야 한다고도 하시지 않고,
쉽다고도 하시지 않고
어렵다고도 하시지 않아서,
그래서 좋습니다.
스님의 설법은
잘 다져진 산 속 콘크리트 임도같아서
무리한 과속도 후진도 없고
보폭에 맞는 전진만 있는 길.
그래서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그냥 이 길을 이렇게
계속 걸으면 되겠구나...
지금 어디쯤 왔는지, 여기는 어디인지,
이런 저런 것들을 궁금해 할 필요도 없고
꽃이 있으면 꽃을 보고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면서
이렇게 계속 걷는 것이구나."
산다는 일이,
공부와 수행이라는 것이,
사랑하고 아파하고 기뻐하고 괴로워하는 일상을
때로는 주인공처럼 때로는 감독처럼
이성과 열정으로 감싸안는 것.
그것이 중도의 삶이고 수행임을 일깨워주십니다.
스님의 그 마음. 그 진리에 빠져들었습니다.
심심하니까 더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매 번 스님의 법문을 들으면 울컥하여집니다.
아팠던 지난 주가 아무 일이 아니였음을 마음 깊이, 가슴 깊이 알게되며 저를 또 가볍게 하여 주네요.
우리 스님, 우리 스승님의 설법에 믿음과 발심이 더 더 하여졌습니다.
감사하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