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연합뉴스 인터뷰] - 부산 대원정사 법상스님이 울리는 '목탁소리'

선향지
2021-02-21
조회수 293

연합뉴스 법상스님 인터뷰 소식입니다.


'군승 20년' 마치고 도심 포교 집중..쉬운 법문에 유튜브 '목탁소리' 인기


"우리 곁에 코로나가 와 있을 뿐, 있는 그대로 보면 스트레스 사라져"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그저 이 세상과 나에게 '코로나'가 와 있을 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인정하고 나면 이걸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어지지 않을까요?"

부산 대원정사 주지인 법상(法相)스님의 설법은 쉽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목탁소리'의 법문을 듣고 있노라면 불교 교리의 실마리가 하나둘 풀리는 느낌이다. '중언부언'이 없다.

쉬운 법문은 짧게는 이틀거리로 목탁소리 계정에 올라온다. 영상 속 공전 없는 또렷한 가르침은 불자를 넘어 열린 종교를 지향하는 다른 종교 신자들에게도 입소문이 났다. [중략]


그는 대원정사를 꾸려가며 세운 원칙이 있는데,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도회, 천도재를 하지 않는 것이다. 사찰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 데에는 본래의 뜻 외에도 재정적인 이유가 때론 자리한다.

대신 그는 정기적으로 법회를 열어서 법문을 하고, 고민 있는 사람에게 상담하는 '카운슬러(counselor)' 역할을 한다. 또 불교대학에서 강좌를 하고, 불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강의를 잘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한다.

그는 성격상 번잡한 일을 좋아하지 않거니와 본질에 충실하자는 생각이 커서라고 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한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되겠느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들어오는 게(수입) 적으니 나가는 것도 적더라고요. 공양주 보살 따로 없이 제가 밥해 먹고, 종무실장 없이 봉사자들이 요일별로 돌아가며 전화 업무를 해주세요. 조직을 만들어서 하는 것보다 심플(simple)하게, 슬림(slim)하게 가자는 것이죠. 그렇다고 제가 기존 사찰의 문화나 전통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에요. 세상에 맞고 틀리고는 없죠. 그저 제 방식일 뿐입니다."

인터뷰 동안 질문의 난이를 떠나 쉽게 쉽게 답변을 풀어놓는 스님에게 '비법'이 궁금했다. 법문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비결은 무엇인지. 타 종교를 따르는 이들까지 그의 목탁소리를 클릭하게 만드는 매력은 무엇인지.

"제가 어릴 때부터 똑똑한 사람이었다면 '내가 알면 저 사람도 알겠지'하고 어렵게 말하지 않았을까요. 평범하게 살아왔기에 제가 이해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이해하지 못할 거라 생각을 하는 거죠. 현학적인 교리를 설명으로만 푼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현실 생활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삶의 어떤 부분이 바뀔 수 있도록 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닐까요."

eddie@yna.co.kr


기사원본 링크

https://news.v.daum.net/v/20210221090141089?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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