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관찰해야 하는 이유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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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행식이라는 마음의 요소들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사라지는지를 우리는 낱낱이 다 살펴보고 살지 않기 때문에 생각지 못한 현실세계를 보고 당황스러워할 뿐이다. ‘내가 만들지 않은 현실이 어떻게 나타날 수 있지’라고 하겠지만, 사실 그 모든 것을 내가 만들었지만, 그 과정을 우리가 지켜보지 못하고 다 놓치고 살았던 것이다.

상온이라는 생각의 작용만 놓고 보더라도 우리 머릿속에서는 하루에 6만가지 정도의 생각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중에 몇 가지의 생각을 뚜렷이 관찰하고 있는가? 우리는 생각의 대부분을 놓치고 살아간다. 느낌도 놓치고, 의도와 욕구도 놓치며, 대상들이 내게 와서 어떻게 인식되는지에 대해서도 우리는 아는 바가 없다. 그저 습관적으로 수상행이라는 요소로 들어온 것들을 인식, 분별함으로써 허망하게 유위의 세계에 사로잡히고 마는 것이다.

일체 모든 것은 내 마음이 만들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그 누구도 원망할 필요는 없다. 그 모든 것은 내 안의 수상행식이 만들어 낸 것일 뿐이다. 그 사실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 그 자체를 결코 원망하거나, 누구를 탓하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수상행식이 내 삶을 얼마나 허망하게 만들고 있는지 관찰해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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