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라는 착각은 시작되었다
2024-09-30
조회수 197
34
4
봄봄🌸🌷2024-10-01 06:03
감사합니다~
지금 밖은 비가 옵니다.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 착잡합니다...
복을 못 받아서가 아니고 공부척도를 말하는거 같아서요. 제가 못마땅합니다. ㅋㅋ (썩소여)
공부 길은 나를 돌아보며 고개 숙이고 숙이고... 헤헤헤^^ 오늘도 에라 모르겠다 열공정진여~ 불끈!
감사합니당~~~~^^♡
지금 밖은 비가 옵니다.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 착잡합니다...
복을 못 받아서가 아니고 공부척도를 말하는거 같아서요. 제가 못마땅합니다. ㅋㅋ (썩소여)
공부 길은 나를 돌아보며 고개 숙이고 숙이고... 헤헤헤^^ 오늘도 에라 모르겠다 열공정진여~ 불끈!
감사합니당~~~~^^♡
iris2일전
점수(漸修)의 과정을 신의 눈으로 본다면
아마 거의 대부분 고만고만한 도토리 키재기일텐데요
성경에서 말하는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의 말씀처럼
진리를 갈구하는 마음을 평생 가지고 가느냐
변함없이 성실한 점수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초발심시 변정각이라는 말씀처럼
진리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것만으로 이미 끝났으며
모든 것이 완성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나가다가 짧은 소견 말씀 드려봅니다🤍
아마 거의 대부분 고만고만한 도토리 키재기일텐데요
성경에서 말하는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의 말씀처럼
진리를 갈구하는 마음을 평생 가지고 가느냐
변함없이 성실한 점수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초발심시 변정각이라는 말씀처럼
진리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것만으로 이미 끝났으며
모든 것이 완성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나가다가 짧은 소견 말씀 드려봅니다🤍
iris2024-09-30 22:50
나라는 착각
오온을 '무더기'라는 용어로 칭하기도 하는데
경험으로 볼 때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교하지 않은, 되는대로 얼기설기 집적되어 있는
에펠탑 비슷한 구조체를 언뜻 본 적이 있는데요
진리의 눈으로 볼 때 누추해서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마치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잡동사니가 정교하지 않게 집적된
이것이 색수상행식 오온으로 구조화된 에고구나 하는 직관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글 감사합니다🧡
오온을 '무더기'라는 용어로 칭하기도 하는데
경험으로 볼 때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교하지 않은, 되는대로 얼기설기 집적되어 있는
에펠탑 비슷한 구조체를 언뜻 본 적이 있는데요
진리의 눈으로 볼 때 누추해서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마치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잡동사니가 정교하지 않게 집적된
이것이 색수상행식 오온으로 구조화된 에고구나 하는 직관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글 감사합니다🧡
오온의 온(蘊)은 ‘모임’이라는 뜻으로 음(陰)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좁게는 인간 존재도 오온이라고 부르며, 넓은 의미로는 일체 모든 존재를 오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별히 인간 존재만을 구별해서 사용할 때는, 오온을 자아로 집착한다는 의미에서 오취온(五取蘊)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오온에 의하면 일체제법은 물질적인 색(色)과 정신적인 수상행식(受想行識)으로 나눌 수 있다. 앞에서 수상행에 대해서는 설명했는데, 색과 식 또한 이미 설명이 되었다.
색(色)은 물질로써, 우리 몸의 감각기관인 안이비설신과 그 대상인 색성향미촉을 색이라고 부른다. 눈과 눈에 보이는 대상, 귀와 귀에 들리는 소리, 코와 코로 맡아지는 냄새, 입과 입으로 맛보아지는 것, 몸과 몸으로 감촉 느껴지는 대상 전부를 색의 범주에 넣는다.
그리고 식은 십팔계에서 설명한 육식(六識)이다. 앞에서 식의 대상을 명색(名色)이라고 부른다고 했는데, 수상행식을 명(名)으로, 색을 색(色)을 나눌 수 있다. 우리가 식으로 인식할 수 있는 의식의 대상은 명색, 즉 색수상행식 오온인 것이다.
진실은 내가 없는 ‘무아’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있다고 여기는 이유는 바로 ‘촉’ 때문이고, 그 허망한 촉으로 인해 ‘내가 있다’고 여겨지는 것들의 종류가 바로 색수상행식 오온인 것이다.
‘나’라는 인간 존재를 오온이라고 했고, 오온은 ‘촉’으로 인해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라고 했다. 즉 우리가 실제로 내가 없는 ‘무아’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있다고 여기는 이유는 바로 ‘촉’ 때문이고, 그 허망한 촉으로 인해 ‘내가 있다’고 여겨지는 것들의 종류에는 색수상행식 다섯 가지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 장에서는 오온 각 온의 세부적인 의미를 살펴보고 그러한 오온이 왜 무아인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