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사는 것이 곧 진리답게 사는 것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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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2025-04-14 23:55
‘내 일이 아닌 부처님 일’이라고 믿고 맡기며, 무엇이든 부처님 일일 뿐이라는 믿음으로 믿고 맡기는 것이다.
부처님의 일이니 내가 알 바가 아니지 않은가.
그저 최선을 다할 뿐, 진리에 내맡기는 것이다.
글 감사합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 55:8)
성경에 '하느님의 열심' 이라는 구절이 여러 번 반복되는데요
너희들이 이루는 것이 아니니, 그냥 믿고 내맡겨라는 말씀인데
우리의 지각으로는 하느님의 열심을 결코 다 헤아리지 못하지만,
늘 가던 길에서 문득 아름답게 만개한 노란꽃 군락을 마주치니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분명 없었는데, 하느님의 열심은 꽃 하나도
이렇게 지극하게 돌보시는구나 하는 깨달음이 문득 들었습니다
부처님의 일이니 내가 알 바가 아니지 않은가.
그저 최선을 다할 뿐, 진리에 내맡기는 것이다.
글 감사합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 55:8)
성경에 '하느님의 열심' 이라는 구절이 여러 번 반복되는데요
너희들이 이루는 것이 아니니, 그냥 믿고 내맡겨라는 말씀인데
우리의 지각으로는 하느님의 열심을 결코 다 헤아리지 못하지만,
늘 가던 길에서 문득 아름답게 만개한 노란꽃 군락을 마주치니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분명 없었는데, 하느님의 열심은 꽃 하나도
이렇게 지극하게 돌보시는구나 하는 깨달음이 문득 들었습니다

‘나는 부족한 존재’라고 여기게 되면, 타인을 부러워하며, 남들처럼 살려고 노심초사하고 애쓰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자기다운 삶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면, 마음껏 자기다운 삶을 자기다운 방식으로 저어나간다. 자기다운 삶은 전혀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주어진 것이기에 쉽고 단순하다. 그리고 더 큰 열정과 에너지가 샘솟는다. 나다운 것이야말로 진리다운 것이기에 진리가 돕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리에 내맡긴다’는 의미다.
나답다고 할 때의 그 ‘나’는 에고, 아상으로써의 나가 아니라, 진리의 나를 말하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이 내가 아니라, 법신불이며 불이법으로써의 전체로써의 나를 말하며, 이 전체인 한마음이 이러한 현실로 나타난 삶 전체를 의미한다. 자기답게 사는 것이 곧 진리에 내맡기는 것이고, 삶에 내맡기는 것이며, 이것이 곧 삶을 있는 그대로 허용하고 받아들이는 삶이다.
가장 나다운 삶을 살 때 우주 법계의 이치, 진리의 세계와 일치를 이루고 살게 된다. ‘내 일이 아닌 부처님 일’이라고 믿고 맡기며, 무엇이든 부처님 일일 뿐이라는 믿음으로 믿고 맡기는 것이다. 부처님의 일이니 내가 알 바가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결과는 내가 고민할 바가 아니다. 그저 최선을 다할 뿐 결과는 진리가 알아서 나보다 더 잘 할 것임을 알고 내맡기는 것이다. 그러니 자기의 분별 망상 생각을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는 대신, 평화로운 마음으로 그저 턱 내맡기고 매 순간 그저 할 뿐이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