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이미 이렇게 놀랍게 주어져 있다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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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반짝이고 밤하늘의 별은 총총하다.
아침 해가 뜨게 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
모든 것은 이미 이렇게 놀랍게 주어져 있다.
그것은 당연한 게 아니다.
감격스럽고도 놀라운 기적이다.
두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모든 것들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새벽 두 뺨을 간질거리는 햇살이며, 저녁 산책 시간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은 마치 영혼까지 일깨워주는 듯하다.
부드러운 숨은 들어오고 나가며 생명을 연주한다.
내가 억지로 애쓰지 않더라도 이 대자연은 매일 우리에게 이토록 눈부신 오늘을 선물해 주고 있다.
아침 해가 뜨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할 필요는 없다.
숨을 쉬려고 노력할 것도 없다.
모든 것은 이렇게 아무런 노력 없이도 이렇게 놀랍게 주어져 있다.
모든 것은 이대로 완벽하다.
지금 이렇게 주어져 있는 삶이야말로 얼마나 감격스러운 신비인가?
천상과도 같은 이 행성의 눈부신 순간을 다만 진하게 느끼고, 감사하고, 사랑하며 즐겁게 살 뿐. 그렇지 않은가?
놀랍지 않은가?
우리에게 주어진 이 모든 것이.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