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게 아니고 법계(法界), 법신(法身)부처님, 자성(自性)부처님이 하기 때문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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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를 쓰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어요. 


지금 숨 쉬려고 애써 보셨습니까? 


숨 쉬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숨은 저절로 쉬고 있지요? 


숨을 내가 쉰 건가요? 


나라고 생각했다면 내가 숨 쉬는 거잖아요. 


저절로 일어나지 않았나요? 


저절로 일어났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숨 쉬려 하지 않아도 숨이 저절로 쉬어지고, 음식을 소화시키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소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매 순간 세포분열을 일으키면서 성장하고 있고, 내가 늙으려고 애쓰지 않았는데 저절로 늙어가고 있어요. 


내가 하지 않았는데 그냥 되고 있어요. 


‘아, 이상하네. 


내가 한 게 아닌데 여기 뭔가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뭔가가 있는 거 아닌가?’라고 궁금해지지 않나요?


이렇게 숨 쉬게 하고, 몸을 움직이게 하고, 말을 듣게 하는 게 있는 것 같지 않나요? 


뇌가 생각하고, 귀가 소리를 듣고, 몸이 움직이는 것이라면, 그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탁! 탁! 탁! 


이 소리를 맘대로 듣지 않을 수 있나요? 


그냥 들립니다. 


내가 하는 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아침에 먹은 밥을 내 맘대로 소화시키지 않을 수 있나요? 


안 됩니다. 


내가 하는 게 아니고 법계(法界), 법신(法身)부처님, 자성(自性)부처님이 하기 때문입니다. 


대기대용(大機大用)이라고 해서, 이 우주법계 전체를 운용하고 굴리는 ‘이것’이 있고 없고를 너머 서서 있는 것입니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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