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통제하지 않을 때

2022-06-28
조회수 776


내 뜻'대로 되기를 바라면서, 다른 사람을 나의 통제 아래에 두려고 할 때,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진실과 멀어집니다.

그들이 완전한 한 분의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들을 그들답게, 그렇게, 그런 방식대로 존재하도록 허용해 주세요.

내 식대로 그들을 짜맞추려고 애쓰거나, 그들을 내 식대로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삶의 방식도 전적으로 옳거나 그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그저 저마다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을 뿐이지, 옳거나 그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불보살이 계시는 이유도 바로 그것입니다.

수많은 이들의 수많은 모습과 수많은 다양한 삶의 방식이 바로 수많은 불보살님이라는 방편을 출현시킨 이유입니다.

나와 만나는 모든 이들을, 아직은 내가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한 분의 부처님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신비로, 그렇게 있는 그대로 자기답게 존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세요. 



2019.05.14  글쓴이:법상

27 6

목탁소리 본찰 상주 대원정사


경북 상주시 화동면 판곡2길 31 대원정사

(우) 37144 (지번) 판곡리 87-1 

전화번호 054-536-7811 | 스마트 전화 0507-1421-7839


목탁소리 부산센터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1로 25-1 더에이치빌딩 8층 목탁소리

(우)48095 (지번) 중동 1378-11

스마트 전화 0507-1481-7843


접수문의 전용 총무처폰 010-9700-7811 (문자전용)


Copyright ⓒ 2021 목탁소리 All rights reserved.

이용약관  |  개인정보방침찾아오시는 길 후원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