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자기 의식, 인식이 드러난 곳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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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지구라는 별 위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자기가 생각한대로, 의도한대로 자신의 삶을 창조할 수 있다는 점이다.


꿈 속에서 원하는대로 마음껏 꿈을 창조해 낼 수 있는 것처럼, 물론 그 꿈은 결국 깨어질 것이지만, 꿈을 꿈인 줄 알고 마음껏 꿈꾸는 것은 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다.


현실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신구의 삼업으로, 즉 행동과 말과 생각을 통해 자신의 현실을 창조해낸다.


물론 그렇게 창조한 세상은 인연생기한 연기무아의 허공성을 띄고 있겠지만, 그런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면, 그 텅 빈 허공 위에 무엇이든 삶을 즐겁게 그려낼 수도 있다.


거기에 집착하지만 않는다면.


부정적이던 사람이, 어떤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 그 영향력에 감동하고 찬탄하며 '나도 저렇게 살아야겠다'고 진심으로 원하고, 그의 삶을 찬탄하며 바라보게 될 때, 순간 내 가슴은 그런 긍정적인 사람의 삶에 반응하며 가슴이 뛰게 된다.


놀라운 점은, 그런 생각에 가슴이 반응하게 되어 진정으로 그런 삶을 원하게 될 때, 현실은 그런 긍정적이고 밝은 삶으로 바뀌게 된다는 사실이다.


왜 그럴까?


만법유식이라는 말도 있듯이, 세상은 자기 의식, 인식이 드러난 곳이다.


내 의식의 필터가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면, 내가 끼고 있던 색안경이 바뀌듯, 삶이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우울하던 사람도 한 순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갑자기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실제 세상이 바뀐 것은 없다.


다만 내 마음이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했고, 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해지기 시작했으며, 가슴이 사랑으로 파동치기 시작했을 뿐인데, 순간 이 세상도 내 가슴에 반응하여 갑자기 아름다운 세상으로 바뀐다.


반대로, 갑자기 죽고 싶어진 사람은 그 순간, 내 마음이 급우울해졌을 뿐인데, 세상도 어둡고 우울하게 바뀌어 버리는 체험을 한다.


바로 이 점이 중요하다.


이처럼, 사실은 세상이 좋거나 나쁜 곳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따라 반응할 뿐이다.


긍정도 이러할진대, 자신의 삶이 진리에 반응하고, 법에 가슴뛰기 시작한다면, 법문을 듣고 싶어진다면, 세상도 머지 않아 진리로 보일 것이다.


법계!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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