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혹시 자기 생각 속에서의 '지금 이대로'를 그려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2026-06-04
조회수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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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지금 이 순간에 당신은 정말 있습니까?


당신은 혹시 자기 생각 속에서의 '지금 이대로'를 그려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내가 그림 그려놓은 상(相)으로써의 '있는 이대로'는 '있는 이대로'가 아닙니다.


그것은 나에게 보여지는, 내가 그림 그린 표상, 허상일 뿐입니다.


'나는 있는 이대로야'


'나는 못생겼지만, 능력도 없지만 있는 이대로 괜찮아'


이렇게 말하는 것은 있는 그대로가 아닙니다.


진짜 있는 이대로에는 못생겼다거나 능력이 없다거나 하는 그런 속삭임이 없습니다.


나라는 것 또한 하나의 허상, 표상일 뿐입니다.


눈앞, 목전이 그대로 진실이라고 하니, 자기에게 해석된 눈앞의 세상을 진리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나에게 해석된 눈앞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모든 해석, 판단, 분별이 붙을 수 없는, 그 분별 이전의 첫 번째 자리, 자리라고도 말할 수 없는, 그 어떤 말로도 규정할 수 없는 그저 눈앞의 이것일 뿐입니다.


바로 이 '있는 이대로'일 뿐이고,


바로 이 '눈앞'입니다.


그러나 '아 그렇구나', '이것 말하는 거죠?'라고 여기며 알았다고 한다면, 그건 틀렸습니다.


이미 100% 완전히 드러나 있습니다.


자신의 해석, 판단, 분별만 개입시키지 않는다면 그저 이것입니다.


언제나 이것입니다.


진실 뿐입니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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