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12가지 길 - 행의 소멸에 이르는 길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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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2024-09-16 23:26
방편으로는 선행을 실천하도록 노력하는 유위행이고
본질적 행의 소멸로는 하되 함이 없는 무위행의 실천이다
글 감사합니다🧡
본질에 접속할수록 자연스럽게 의식이 밝아짐으로
더러운 것들이 환하게 보이고 스스로 묵과하기 힘들기에
저절로 행이 맑아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밤풍경이 포근해 보입니다
겨울방학 아침, 눈으로 가득 덮힌 풍경을 바라볼 때
마음 깊이 차오르는 기쁨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본질적 행의 소멸로는 하되 함이 없는 무위행의 실천이다
글 감사합니다🧡
본질에 접속할수록 자연스럽게 의식이 밝아짐으로
더러운 것들이 환하게 보이고 스스로 묵과하기 힘들기에
저절로 행이 맑아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밤풍경이 포근해 보입니다
겨울방학 아침, 눈으로 가득 덮힌 풍경을 바라볼 때
마음 깊이 차오르는 기쁨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두 번째 ‘행(行)’의 지분에서 중요한 실천은 업의 정화와 업장소멸, 선업의 증장과 악업의 소멸에 있다. 나아가 유위행(有爲行)을 무위행(無爲行)으로 바꾸는 것이 참된 행의 수행이다.
초기불교의 중요한 수행법의 모음인 삼십칠조도품(三十七助道品) 중에 사정근(四正勤)이 바로 업을 다스리는 수행이다. 사정근은 모든 악업을 끊어 없애고 모든 선업을 키우기 위해 정진하는 수행이다.
『금강경』에도 「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에서, 능히 업장을 깨끗이 맑히는 것에 대해 설하고 있으며, 밀교나 진언수행에도 관세음보살의 멸업장진언(滅業障眞言)과 지장보살 멸정업다라니(滅淨業多羅尼)의 실천 수행법이 있다.
쉽게 말하면, 십이연기에서의 ‘행의 소멸’을 위한 수행에는 방편과 본질의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방편으로 악행보다는 선행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위행이고, 둘째는 본질적인 행의 소멸로써, 하되 행한 바가 없이 하는 무위행의 실천이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