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한사람 귀한사람의 기준
2024-09-20
조회수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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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럭키2024-09-20 23:11
신구의 삼업을 인연 따라 자연스레 지혜와 자비로 행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난날의 어리석음을 돌아보니 그저 일체가 평화롭기를 소망할 뿐입니다.
세간이 있기에 출세간이 있으니, 출세간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세간에 따라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저 하릴없이 선지식께 법문을 청할 뿐입니다.
선지식 향기에 훈습 될 뿐입니다.
망상즉보리.
바른 가르침 수희찬탄 합니다.
지난날의 어리석음을 돌아보니 그저 일체가 평화롭기를 소망할 뿐입니다.
세간이 있기에 출세간이 있으니, 출세간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세간에 따라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저 하릴없이 선지식께 법문을 청할 뿐입니다.
선지식 향기에 훈습 될 뿐입니다.
망상즉보리.
바른 가르침 수희찬탄 합니다.
iris2024-09-20 22:52
예수천국 불신지옥, 참 재미있는 캐치프레이즈입니다
기독교 안에서도 신자양성에 온 힘을 쏟았던 시절을 비판하며
믿음으로 신분이 고귀해지는 것이 끝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후에 바른 신행이 반드시 뒤따를 때 완전한 신앙인이 된다고 말씀을 합니다
바른 가르침의 말씀 감사합니다🧡
기독교 안에서도 신자양성에 온 힘을 쏟았던 시절을 비판하며
믿음으로 신분이 고귀해지는 것이 끝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후에 바른 신행이 반드시 뒤따를 때 완전한 신앙인이 된다고 말씀을 합니다
바른 가르침의 말씀 감사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며,
태어나면서부터 귀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 사람의 행위에 의해서
천한 사람도 되고 귀한 사람도 되는 것이다.
[숫타니파타]
왕족이나 바라문으로 태어났다고 귀한 사람이고, 천민으로 태어났다고 천한 사람이 아니다. 사람은 태생에 의해서 귀하고 천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에 의해서 천하고 귀하게 된다. 스님이 되었다고, 목사님, 신부님이 되었다고 귀해지는 것이 아니고, 행위에 의해서 그렇게 된다. 돈이 없다고, 지위가 낮다고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 행위에 의해서 그렇게 된다.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고 심지어 성직에 있더라도 그 사람의 행동이 천하다면 그 사람은 천민이 되지만, 아무리 낮은 지위의 사람이라도 그 행동이 귀하다면 그 사람은 성직에 있는 것이다. 머리 깎고 먹물 옷만 입었다고 수행자가 아니라 수행자다운 여법한 행위에 수행자의 정신은 깃든다.
어떤 종교를 믿고 신앙하느냐에 따라 천당을 가고 지옥을 가는 것이 아니고 그 행위에 의해서 가는 것이다. 불교를 믿지 않더라도 그 행위가 올바르면 좋은 곳에 가서 나지만, 불교를 아무리 진지하게 믿고 기도하더라도 그 행위가 올바르지 않으면 바른 곳에 갈 수 없다. 하느님을 믿고 믿지 않고에 따라 지옥과 천당을 오고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위에 따라 오고 간다. ‘예수천당 불신지옥’이 아니라 ‘선행천당 악행지옥’이다. 천당과 지옥에 종교의 차별은 없다. 천당과 지옥의 종교는 오직 하나, 진리라는 종교 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행위이지, 태생이나 지위나 경제력이나 종교에 있지 않다. 어떠한가. 과연 나는 몸과 말과 뜻으로 천상의 행위를 짓고 있는가 지옥의 행위를 짓고 있는가.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