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오하여 깨달으면 부처와 같으나, 여러 생의 습기가 깊다
2025-06-06
조회수 25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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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2025-06-09 07:05
무중력 같은 좀 모든 것이 힘이 빠집니다.
과정이겠죠? 그간 넘 용쓰고 살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지금에 충실할 뿐이고 이건 거의 자동인가봐요.^^ 응하여 자동은 본성 !!
생각의 무력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흐르는 변화에 느끼고 누리며 오늘도 있는 이대로!
감사합니다.♡♡♡
과정이겠죠? 그간 넘 용쓰고 살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지금에 충실할 뿐이고 이건 거의 자동인가봐요.^^ 응하여 자동은 본성 !!
생각의 무력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흐르는 변화에 느끼고 누리며 오늘도 있는 이대로!
감사합니다.♡♡♡
iris2025-06-06 23:56
다생의 오랜 습기를 조복받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뿐만 아니라
늘 스승의 자장 안에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양자얽힘'은 두 개의 시스템이 서로 상관되어 있어 마치 하나인 것처럼 연동되어 있는 현상인데요
즉시 연결되어 하나가 되는 것,
2022년 양자얽힘 현상이 실제로 존재함을 입증했다고 합니다
첨단의 물리학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인 영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늘 스승의 자장 안에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양자얽힘'은 두 개의 시스템이 서로 상관되어 있어 마치 하나인 것처럼 연동되어 있는 현상인데요
즉시 연결되어 하나가 되는 것,
2022년 양자얽힘 현상이 실제로 존재함을 입증했다고 합니다
첨단의 물리학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인 영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KK럭키2025-06-06 22:12
100Km의 속도로 달리다가 한 생각에 빠져 뒤늦게 앞에 차가 있는 것을 깨닫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이미 늦었습니다.
업습이 순식간에 나를 집어삼켰습니다.
생멸해 버렸습니다.
100Km의 속도로 달리다가 한 생각에 빠지지 않아 앞에 차를 미리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서서히 밟아 멈춰 섰습니다.
업습이 서서히 녹아내렸습니다.
불생불멸해 버렸습니다.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선지식께 법문을 청할 뿐입니다.
업습이 순식간에 나를 집어삼켰습니다.
생멸해 버렸습니다.
100Km의 속도로 달리다가 한 생각에 빠지지 않아 앞에 차를 미리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서서히 밟아 멈춰 섰습니다.
업습이 서서히 녹아내렸습니다.
불생불멸해 버렸습니다.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선지식께 법문을 청할 뿐입니다.

너무나도 오랫동안 이러한 망상의 세계 속에서 그것을 진실이라 믿으며 살아온 세월이 아득하다 보니,
아무리 금생에 이르러 자신의 성품이 본래 공적하여 부처와 다름이 없음을 단박에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오랜 세월 익혀온 습성은 갑자기 없애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단박에 깨달은 뒤에도, 좋고 나쁜 순역 경계를 만나면 기뻐하기도 하고 성내기도 하며, 옳다거나 그르다는 생각이 일어나고 사라지기도 하는 등 객진번뇌는 예전과 다를 바가 없다.
자동차가 100km 이상 속도를 내고 달려가다가 문득 멈추려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더라도 그동안의 속도로 인해 속도는 늦춰지더라도 여전히 계속 달려간다.
완전히 멈출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스스로 반야지혜로써 힘써 공들이고 노력하여 분별을 따라가지 않고 이 법의 자리에 익숙해지기를 지속한다면, 마치 브레이크를 잡는 것과도 같아 크게 쉬는 경지에 이를 수 있게 된다.
물론 브레이크를 잡는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가속이 완전히 서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동차도 이러한데, 중생의 분별의 습관이야 자동차가 100km까지 속도를 올리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세월 동안 지속되어 온 것이다 보니 이 분별의 업습을 조복 받는데는 더욱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돈오하여 깨달으면 부처와 같으나, 여러 생의 습기가 깊다. 바람은 그쳤으나 물결은 아직 출렁이고, 이치는 나타났으나 망념은 여전히 침입한다.’라고 하신 말과 같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