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내 뜻대로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대로 되어야 합니다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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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되어야 해'

'나는 ~을 가져야 해'

'내 인생은 ~이렇게 풀려야 해'

'나는 더 성공해야 해'

 

혹은

 

'당신은 ~ 이렇게 해야 해'

'당신은 나에게 이렇게 대해야 해'

'당신은 ~을 하면 안 돼'

 

또 이런 것도 있죠.

 

'세상은 ~이렇게 되어야 해'

'날씨는 어때야 해'

'사람들은 착하게 살아야 해'

 

이런 생각들에 대해 집착하고 고집할 때, 그것은 곧 진리와 싸우는 것이 됩니다.

 

삶이 곧 진실이며, 현실이 곧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자기 생각과 싸웁니다.

 

나 자신에 대한 나의 생각으로 인해서 괴롭습니다.

 

타인들은 어떠해야 한다는 나의 생각에 고집할 때도 괴롭습니다.

 

세상은 어때야 한다는 나의 생각 또한 나를 괴롭힙니다.

 

나는 지금 이대로 늘 이렇습니다.

 

사람들도 그들로써 늘 그렇습니다.

 

세상도 지금 이렇게 이러합니다.

 

물론 이 말이, 나도 사람들도 세상도 바꾸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원하는대로 뜻대로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게 바꾸는 것만이 진리라고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나는 지금 이것이 진실인 것 같으니, 이것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행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결과에 대한 집착이 없다면, 그것은 되어도 좋고, 되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내가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거든요.

 

'오직 모를 뿐'이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옳다고 여겼지만, 훗날 그것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타인이 틀렸다고 여겼지만, 그들이 옳을 수도 있습니다.

 

나에 대한, 타인에 대한, 세상에 대한, 삶에 대한 나의 고집, 분별, 생각에 대한 집착만 없으면, 세상은 늘 '있는 이대로'일 뿐입니다.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 그저 있는 이대로입니다.

 

세상은 내 뜻대로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지금 이대로 되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지금 세상이 이러하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을 쓰면서 살되, 이것만이 진리라고 집착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러면 삶이 얼마나 자유로워질까요?

 

그 누구와도 다툴 필요가 없어집니다.

 

긴장하지 않고, 불안 초조해 하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삶을 가지고 놀게 됩니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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