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원고읽기] 자비관 수행법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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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2024-07-21 23:44
자비관으로써 나와 내 주위가 사랑스러워지면, 그 때
온 우주는 나를 향해 따뜻하고 온화한 미소를 짓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진리의 말씀 감사합니다🧡
인간의 근원적 감정이 공포라고 하는데요
분노, 슬픔, 모든 부정적 감정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반야심경에서도 이 두려움이 없을 때
뒤집힌 헛된 생각은 사라지고 열반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 공포를 유일하게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호흡이라고 합니다
편도체 안정화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인데요
부처님이 아나빠나사띠, 호흡관을 수없이 언급하셨는데
이런 진리를 어떻게 아셨을까 싶습니다
몇 번만 호흡을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데요
호흡과 함께 좋아하는 불보살님
종교에 따라 예수님이나 마리아님을 념하는 것도
자비관에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같아요
온 우주는 나를 향해 따뜻하고 온화한 미소를 짓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진리의 말씀 감사합니다🧡
인간의 근원적 감정이 공포라고 하는데요
분노, 슬픔, 모든 부정적 감정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반야심경에서도 이 두려움이 없을 때
뒤집힌 헛된 생각은 사라지고 열반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 공포를 유일하게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호흡이라고 합니다
편도체 안정화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인데요
부처님이 아나빠나사띠, 호흡관을 수없이 언급하셨는데
이런 진리를 어떻게 아셨을까 싶습니다
몇 번만 호흡을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데요
호흡과 함께 좋아하는 불보살님
종교에 따라 예수님이나 마리아님을 념하는 것도
자비관에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같아요
깨달음에 이르는 큰 두 가지 방법이 있으니 한 가지는 지혜를 밝히는 길이고 또 한 가지는 자비를 실천하는 길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비를 실천하는 일은 가진 것 없는 사람에겐 참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보시를 실천하려면 가진 것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지요. 그러나 가진 것이 많아 넘쳐날 때 나누어 주는 것이야 처분하는 것이지 어찌 보시라고 할 수 있겠어요. 참된 자비는 내가 가진 것이 있거나 없거나를 떠나서, 언제 어디에서라도 또한 그 누구에게라도 행할 수 있는 실천이라야 합니다.
누구나 지금 이 자리에서 자비를 행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불교는 마음공부라고 하지요. 자비를 실천하는 것 또한 사실은 물질을 베푸는 것 보다 더 근본에서는 마음으로 자비의 마음을 닦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초기경전에서는 누구나 쉽게 자비의 마음을 닦을 수 있도록 자비관의 실천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비관으로써 나와 내 주위가 사랑스러워지면 그 때 온 우주는 나를 향해 따뜻하고 온화한 미소를 짓게 될 것입니다.
숫타니파타라는 경전에 보면 자비에 대한 아름다운 경구가 나옵니다. 조금 간추려 적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행자는... 정직하고 상냥하고 부드러우며 잘난체 하지 말아야 한다. 만족할 줄 알고 생활이 간소하며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 비난을 살만한 행동을 하지 말고 세상을 향해 이렇게 외쳐야 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어떤 생물일지라도, 강하거나 약하거나, 가까이 있거나 멀리 있거나, 태어났거나 앞으로 태어날 것이나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남을 속여도 안 되고, 경멸해서도 안 되며, 화를 내어 남에게 고통을 주어서도 안 된다.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외아들을 지키듯이,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해서 한량없는 자비심을 발하라. 온 세계에 대해서 무한한 자비를 행하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장애도 원한도 적의도 없는 무한한 자비를 행하라. 서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앉아 있을 때나 누워있을 때 잠들지 않는 한 이 자비심을 굳게 가져라.“
이와 같이 모든 존재에 대하여 무한한 자비심을 가지고 그들을 향해 외치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하고 말입니다. 이 말이 자비관의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향해 한없는 자비심을 뿜어 내는 것입니다.
일체유심조(一切有心造)라고 하죠. 우리의 마음은 그대로 현상세계를 만들어 냅니다. 돈 몇 푼 지어주는 것 보다 오히려 간절하고 맑은 마음으로 일으킨 자비관은 더 큰 빛이 되어 나를 밝히고 우주 법계를 밝히게 될 것입니다. 똑같은 돈 100만원을 보시했다고 똑같은 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돈 100만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보시를 했느냐가 얼마만큼의 복덕의 결과로 다가올지를 결정짓는 것입니다. 바라는 바 없는 순수한 베풂은 큰 복덕이 되겠지만, 바라는 마음과 욕심으로 보시를 했다면 작은 복덕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처럼 자비와 나눔, 베풂에서 중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마음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이 자비를 행할 때 함께 따라 기뻐하는 수희찬탄의 마음을 내주기만 해도 보시한 사람과 똑같은 공덕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질에 복이 깃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복이 깃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자비관을 닦는 것만으로도 온 우주에 자비를 베푸는 것이 되고, 그 결과 풍요와 복덕이 구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