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삼라만상이 오직 하나의 마음에서 나온 일
2025-09-10
조회수 32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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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2025-09-10 23:26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토록 청정하여 맑고 맑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말 그대로 펄펄 눈이 내리네요
노란 우산 위로 소복히 쌓인 눈이 인상적입니다;;
이토록 청정하여 맑고 맑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말 그대로 펄펄 눈이 내리네요
노란 우산 위로 소복히 쌓인 눈이 인상적입니다;;
행복2025-09-10 14:19
삼라만상.
세상 모든 경계를 드러나게 하는 빛이 바로 진실한 이것.
우물을 들여다보는 나귀는 자아인 나고
나귀를 비추는 우물이 한마음의 진짜 나라고...이 육신과 나라고 알고 있는 생각과 느낌 ㆍ감정 ㆍ의식들 모두 모양 경계로 보아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늘 모를 뿐 한걸음 한걸음 행할 뿐
법에서 잠시라도 멀어지는 순간 괴로움의 시작입니다
늘 밝은 눈으로 보초를 잘 서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 모든 경계를 드러나게 하는 빛이 바로 진실한 이것.
우물을 들여다보는 나귀는 자아인 나고
나귀를 비추는 우물이 한마음의 진짜 나라고...이 육신과 나라고 알고 있는 생각과 느낌 ㆍ감정 ㆍ의식들 모두 모양 경계로 보아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늘 모를 뿐 한걸음 한걸음 행할 뿐
법에서 잠시라도 멀어지는 순간 괴로움의 시작입니다
늘 밝은 눈으로 보초를 잘 서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K럭키2025-09-10 11:02
저절로 비추어질 뿐.
몸과 마음으로 비추어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리 위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
주변 공사장 중장비의 쿵쿵 소리
산책하다 맡아지는 꽃의 향기
김치찌개를 먹을 때의 맛
부드러운 담요의 감촉
문득 일어나는 한 생각
이렇듯 저절로 비추어질 뿐.
몸과 마음으로 따로 비추어 보는 것은 아닙니다.
'무위자연'
이것은 자연스럽고 조작이 없습니다.
왜 굳이 애써 힘쓰고 조작해야 할까요?
분별망상을 언제까지 좇으며 살아야 할까요?
각자 본연의 부처대로 자연스럽게 살면 아무런 일이 없습니다.
선지식께 법을 청할 뿐입니다.
몸과 마음으로 비추어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리 위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
주변 공사장 중장비의 쿵쿵 소리
산책하다 맡아지는 꽃의 향기
김치찌개를 먹을 때의 맛
부드러운 담요의 감촉
문득 일어나는 한 생각
이렇듯 저절로 비추어질 뿐.
몸과 마음으로 따로 비추어 보는 것은 아닙니다.
'무위자연'
이것은 자연스럽고 조작이 없습니다.
왜 굳이 애써 힘쓰고 조작해야 할까요?
분별망상을 언제까지 좇으며 살아야 할까요?
각자 본연의 부처대로 자연스럽게 살면 아무런 일이 없습니다.
선지식께 법을 청할 뿐입니다.

이 공부는 신해행증(信解行證)의 과정이다.
믿음을 가지고 시작해야하는 공부다.
법을 믿고 스승을 믿고 '모를 뿐'으로 시작해야 하는 공부다.
스승의 법문을 듣다가 어느 날엔가 문득 '아...!'하고 알아차리게 되는 공부다.
이후부터 진짜 체험과 수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깨닫기 전의 수행은 유위 조작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부터 점차적으로 더 닦아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세상 일을 모두 하며 살지만 그 실체를 알기 때문에, 돌아갈 자리를 알고 있으므로 휘둘리지 않으며 가벼워지게 된다.
자유롭게 되어간다.
이 자리가 마음 밭이다.
이 땅 하나의 일이다.
이 세상 삼라만상이 오직 하나의 마음에서 나온 일이다.
이 마음 하나를 벗어날 수 없다. 이 법 하나 뿐이다. 이 하나의 일일뿐이다.
우리의 인생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다 괜찮은 것이다. 다 이 하나인 마음의 일이니까.
이미 돌아가신 사랑했던 부모님들이 어디로 가셨을까?
모두 내 마음에서 나왔으며 그들이 곧 나이다.
이 세상 삼라만상 모든 것이 바로 곧장 나이다.
이 하나의 법이 모든 것을 거울처럼 그대로 비추고 있다.
그래서 꺼지지 않는 무진등이라 하는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를 오래 전부터, 늘 꺼짐없이 다함없이 밝게 비추고 있는 등이다.
거울처럼 오고 가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비추고 있는 이 법이 늘 하나로 있을 뿐이다.
올라오는 생각, 눈에 보이는 모든 것, 귀에 들리는 모든 것이 곧 내 마음이다.
소리와 모습과 생각 모두가 하나의 법으로 허공성으로 나와 다르지 않게 함께 있다.
그러나 이 말을 애써서 해석하고 이해하려 할 필요도 없다.
굳이 말로 표현하다 보니 법이니 마음이니 하지만, 그런 이름도 붙잡을 필요가 없다.
늘 그냥 첫 번째 자리에서 비추고 있으며 저절로 알아차려지고 있는, 이 아무것도 아닌 이것이 전부인 것이다.
그저 이것 뿐이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