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하나의 에너지일 뿐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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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돈이라는 것은 여러분이 쩔쩔매야 될 그렇게 엄청난 것이 아니다. 백만 원, 이백만 원, 천만 원, 일억 원 때문에 어려워야 할 이유도 없다.

스스로 ‘돈 버는 것은 힘든 일이다’라고 생각하면 실제로 돈 벌기가 힘들어진다. 생각을 바꿔 한번쯤은 돈 버는 것을 좀 우습게 여겨 보라. ‘돈, 별 거 아닌데? 아무것도 아니잖아! 벌면 되지’

돈이라는 것은 하나의 에너지다. 실제적이고 실체가 있는 고정된 물질이 아니라 단지 하나의 에너지일 뿐이다. 그렇기에 돈은 생각에 따라 오고 갈 뿐이다.

제가 아는 한 거사님께서는 큰 회사를 경영하시는 분이신데, 똑같은 회사를 세 번이나 완전히 망하게 해서 거지처럼 거리로 나앉은 경험이 있다고 하신다. 다양한 이유로 세 번이나 무너져 내렸지만, 그 때마다 이상하게 당신은 단 한 번도 이대로 무너진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당연히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했고, 살면서 한 번도 돈 버는 것에 대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돈에 대한 토대의 생각은 현실을 세 번이나 일으켜 세워 주었다.

반대로 어릴 적부터 집안이 가난했고, 큰돈이라고는 만져 본 적도 없던 한 분은 작은 사업을 시작하면서도 크게 성공하리라고는 아예 생각도 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남들보다 조금 자고 더 성실히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는 것에 비해 크게 성공을 하지 못했다.

자기 생각의 틀 속에서 돈에 대해 미리 규정지어 놓았기 때문이다. 성공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떤 사람은 대략 ‘일 억’ 정도면 성공이라고 규정짓고, 또 어떤 사람은 ‘십 억’, 또 다른 사람은 ‘백 억’, 혹 어떤 사람은 그 틀 자체가 없는 사람도 있다.

어떤 이십대 젊은이가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는데 천 조를 벌어서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겠다고 했다. 곁에 있던 다른 친구들이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도저히 말도 안 된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그 친구는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너무나도 진지한 표정이었다.

우리는 세상이, 혹은 신이 나의 운명을 규정짓는다고 생각하곤 한다. 타고난 운명, 타고난 복이 따로 있다고 여긴다. 어떤 이는 스스로 ‘저는 업장이 두터워서, 저는 복이 없어서 안 돼요’라고 말한다.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자기 운명을 복을 업장을 결코 우리는 알 수 없다. 또한 그것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매 순간 변할 뿐이다. 무한 가능성의 텅 빈 바탕, 우리의 근원은 한계가 없고, 다만 마음 내는 것에 따라 현실을 드러낼 뿐이기 때문이다.

부모님 잘 만나 태어났으니 나는 부자라고 규정짓고, 부모님 못 만나 가난하게 태어났으니 나는 원래 가난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모든 것이 자기 스스로 규정하고 제한한 것일 뿐이다. 당신은 그 어디에도 갇혀 있지 않은 존재다. 스스로 울타리를 치기 전까지는.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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