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지각을 지니고 마음기능을 지닌 여섯 자 길이 밖에 안 되는 이 몸 안에 세계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안에 세계의 발생과 소멸과 소멸에 이르는 길이 있다.
[상윳따니까야]
일체만물, 삼라만상, 제법이라고 하는 일체 모든 것은 전부 눈귀코혀몸뜻에서 지각되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초기경전에서는 '일체'를 십이처라고 합니다.
눈귀코혀몸뜻에서 지각되는 색성향미촉법만이 '일체'라는 것이지요.
일체 모든 것은 전부 눈귀코혀몸뜻에서 지각됩니다.
세계가 있고, 사람이 있고, 좋고 나쁜 것들이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내가 보고 듣고 헤아릴 때만 존재할 수 있을 뿐입니다.
나를 빼고 내 바깥의 세계는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모든 일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일 뿐입니다.
'육근'과 '육경'이 서로에 의존해서만 있을 수 있다면, 그 둘은 '이것이 있으므로만 저것이 있다'는 연기적인 관계입니다.
육근과 육경, 나와 세계는 둘이 아닌 하나입니다.
온 세계의 창조와 소멸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나와 세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나와 다른 사람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것만이 '일체'이고, 세계입니다.
부처님 손바닥 안이라고 하듯, 일체 모든 것은 곧 지금 여기의 일이며, 곧 나의 일입니다.
나를 뺀 세계도 없고, 세계를 뺀 나도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나 하나 뿐입니다.
이 몸만이 내가 아니라, 나와 세계를 포함한 이 일체가 그대로 진정한 나입니다.
눈귀코혀몸뜻만이 내가 아니라, 색성향미촉법 또한 고스란히 나입니다.
동시에 눈귀코혀몸뜻과 색성향미촉법은 그 어디에도 나라고 할 만한 고정된 실체는 없습니다.
다만 둘이 인연하여 있는 것처럼 임시로 나타날 뿐이고 사라질 뿐입니다.
어디에서도 나와 세계를 찾아볼 수 없지만, 또 모든 곳이 나와 세계가 있는 곳입니다.
나와 세계가 둘로 나뉘지 않는 바로 이 자리에서, 나도 세계도 꿈처럼 일어나고 사라질 뿐입니다.
이 하나의 진실이 있을 뿐, 다른 실체적인 무언가는 없습니다.
여기에서 세계의 생성도 소멸도 일어납니다.
이렇게. 매 순간.
글쓴이:법상
나는 지각을 지니고 마음기능을 지닌 여섯 자 길이 밖에 안 되는 이 몸 안에 세계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안에 세계의 발생과 소멸과 소멸에 이르는 길이 있다.
[상윳따니까야]
일체만물, 삼라만상, 제법이라고 하는 일체 모든 것은 전부 눈귀코혀몸뜻에서 지각되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초기경전에서는 '일체'를 십이처라고 합니다.
눈귀코혀몸뜻에서 지각되는 색성향미촉법만이 '일체'라는 것이지요.
일체 모든 것은 전부 눈귀코혀몸뜻에서 지각됩니다.
세계가 있고, 사람이 있고, 좋고 나쁜 것들이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내가 보고 듣고 헤아릴 때만 존재할 수 있을 뿐입니다.
나를 빼고 내 바깥의 세계는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모든 일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일 뿐입니다.
'육근'과 '육경'이 서로에 의존해서만 있을 수 있다면, 그 둘은 '이것이 있으므로만 저것이 있다'는 연기적인 관계입니다.
육근과 육경, 나와 세계는 둘이 아닌 하나입니다.
온 세계의 창조와 소멸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나와 세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나와 다른 사람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것만이 '일체'이고, 세계입니다.
부처님 손바닥 안이라고 하듯, 일체 모든 것은 곧 지금 여기의 일이며, 곧 나의 일입니다.
나를 뺀 세계도 없고, 세계를 뺀 나도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나 하나 뿐입니다.
이 몸만이 내가 아니라, 나와 세계를 포함한 이 일체가 그대로 진정한 나입니다.
눈귀코혀몸뜻만이 내가 아니라, 색성향미촉법 또한 고스란히 나입니다.
동시에 눈귀코혀몸뜻과 색성향미촉법은 그 어디에도 나라고 할 만한 고정된 실체는 없습니다.
다만 둘이 인연하여 있는 것처럼 임시로 나타날 뿐이고 사라질 뿐입니다.
어디에서도 나와 세계를 찾아볼 수 없지만, 또 모든 곳이 나와 세계가 있는 곳입니다.
나와 세계가 둘로 나뉘지 않는 바로 이 자리에서, 나도 세계도 꿈처럼 일어나고 사라질 뿐입니다.
이 하나의 진실이 있을 뿐, 다른 실체적인 무언가는 없습니다.
여기에서 세계의 생성도 소멸도 일어납니다.
이렇게. 매 순간.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