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오
2025-05-17
조회수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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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2025-05-17 23:27
내가 세상이고, 세상이 나이며, 내가 경계이고 경계가 나이고,
내가 바로 너이고, 네가 바로 나다.
둘이 아닌 하나인 이 자성자리가 확고하다.
주어진 삶 그 자체가 바로 진리임을 안다.
주어진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즐기며 놀 듯 살 뿐이다.
진리의 말씀 감사합니다❤️
내가 바로 너이고, 네가 바로 나다.
둘이 아닌 하나인 이 자성자리가 확고하다.
주어진 삶 그 자체가 바로 진리임을 안다.
주어진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즐기며 놀 듯 살 뿐이다.
진리의 말씀 감사합니다❤️
KK럭키2025-05-17 08:26
무위자연, 있는 그대로 법이며 자연스러움이며 아름다움입니다.
저절로 눈이 떠지고 화분에 피어난 꽃을 보며 저절로 미소가 나는 아침입니다.
내맡긴채 인연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모르기에 최선을 다할 뿐, 내맡길 뿐입니다.
선지식께 법문을 청할 뿐입니다.
저절로 눈이 떠지고 화분에 피어난 꽃을 보며 저절로 미소가 나는 아침입니다.
내맡긴채 인연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모르기에 최선을 다할 뿐, 내맡길 뿐입니다.
선지식께 법문을 청할 뿐입니다.
행복2025-05-17 06:44
나ㆍ내가족ㆍ내형제가 사라지는 신묘한 경지...
고집하고 추구하던 마음이, 인정하고 허용하게되며 ...유위조작하던 업습이, 자성불과 법신불에 내맡기게 되고... 생각따라 늘 불안초조하던 마음이, 지금 이대로가 완벽한 법이고 진리다라는 마음...
삶이 조금더 쉽고 가벼워지는 길. 온갖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길.
참으로 신묘하고 신묘한 묘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
고집하고 추구하던 마음이, 인정하고 허용하게되며 ...유위조작하던 업습이, 자성불과 법신불에 내맡기게 되고... 생각따라 늘 불안초조하던 마음이, 지금 이대로가 완벽한 법이고 진리다라는 마음...
삶이 조금더 쉽고 가벼워지는 길. 온갖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길.
참으로 신묘하고 신묘한 묘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

돈오한 자는 돌아올 법의 자리가 확고해 진다.
예전에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삶이 무엇인지,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도 모른 채, 자기 생각과 분별에 끌려다니며 이리저리 휘둘리고 살았다면, 이제는 나와 삶의 진실에 눈을 떴기 때문에 물결처럼 휘둘리지 않는다.
잠시 생각과 분별에 끌려 갔을지라도, ‘돌아올 법의 자리’가 확보되었기 때문에, 마음에 늘 굳건한 중심이 생겨난 것이다.
잠깐 휘둘렸다가도 다시 돌아올 힘이 생긴다.
이것이 바로 점수의 수행 아닌 수행이다.
이것은 수행이라고 할 것도 없이, 자연스러운 내맡김의 과정이고, 있는 그대로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허용하는 대수용의 공부다.
법신불을 자수용신(自受用身)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일체 모든 경계를 분별하거나 취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제는 ‘나’가 따로 있고, ‘세상’이 따로 있는 것이어서, 내가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세상이고, 세상이 나이며, 내가 경계이고 경계가 나이고, 내가 바로 너이고, 네가 바로 나다.
둘이 아닌 하나인 이 자성자리가 확고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경계나 상황이 오면, 그 상황을 ‘내가’ 통제하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상황을 주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상황 자체가 이미 진실임을 안다. 주어진 삶 그 자체가 바로 진리임을 안다.
이를 법화경에서는 제법실상(諸法實相)이라 했다. 일체 모든 것이 그대로 참된 실상이라는 것이다.
또한 임제스님은 이를 입처개진(立處皆眞)이라 하여 ‘서 있는 그 자리가 참된 진실의 자리’라고 했고,
승조(僧肇)는 촉사이진(觸事而眞), 석두(石頭)는 촉목회도(觸目會道), 도오(道吾)는 촉목보리(觸目菩提), 마조(馬祖)는 입처즉진(入處卽眞)이라 했다. 눈앞에 역력한 이것이 그대로 진리이며 도이고 깨달음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도저히 진리를 벗어날 수 없다. 이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돈오다.
그러니 지금 여기에 있는 이 진실을 떠나 다른 곳을 갈 이유가 없다. 지금 이대로의 진실을 온전히 받아들여 살아간다. 주어진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즐기고, 가지고 놀 듯이 살 뿐이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