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종은 혜능에게 5조로부터 받은 법은 어떤 것인지를 묻는다.
“다만 견성(見性)을 말할 뿐, 선정(禪定)과 해탈(解脫)은 말하지 않는다. 선정과 해탈은 이법(二法)이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다. 불법은 불이법(不二法)이다.”
아주 유명한 『육조단경』의 대표적인 가르침이다.
견성은 자기가 자기를 확인하는 것이다.
둘로 나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선정은 선정에서 나오는 것이 있고, 선정에 들어가는 것이 둘로 나뉘어져 있다.
선정에 들지 못한 이가 있고, 선정에 든 이가 있다.
둘로 나뉘는 법, 이법(二法)이다.
해탈 또한 해탈하지 않은 중생과 해탈한 부처가 둘로 나뉘어져 있어야만 해탈이라는 말이 가능하다.
이 또한 이법으로, 둘로 나뉘는 법이기에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될 것이다.
불교는 선정을 닦아 해탈하는 가르침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선정도 방편이고, 해탈도 방편이라는 말이다.
부처도 방편이고 깨달음도 방편이다.
어리석은 중생에게 어리석음을 타파하고 나면 부처가 된다고 방편으로 이야기를 해 주기 위해 ‘부처’라는 말을 내세웠을 뿐이지, 어리석음이 사라지고 나면 그저 어리석음 없이 살면 될 뿐, 부처라는 말을 내세울 것도 없다.
중생들은 둘로 나누어 놓고,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분별해 놓아야지만 이해를 한다.
그것이 중생의 분별심이다.
해탈도 마찬가지다. 해탈하지 못한 자와 상대적으로 해탈한 자가 있을 수 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해탈했다면, 해탈이라는 말 자체도 필요치 않았을 것이다.
해탈이란 말 그대로 묶인 것에서 풀려났다는 의미다.
묶인 자가 있으니 묶임에서 풀려난 자도 있다.
이처럼 해탈이라는 말 자체도 하나의 분별된 개념이요, 이법(二法)일 뿐이다.
불법은 불이법(不二法)이다.
둘로 나누어 놓고 분별하고 비교하는 것은 중생의 분별심이 하는 일이다.
진리는 그 어떤 것도 둘로 나누지 않는다.
둘로 나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둘로 나누는 모든 개념들은 전부 방편이요, 뗏목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일 뿐이다.
그래서 혜능은 단지 견성을 말할 뿐, 선정과 해탈은 말하지 않는다고 했다.
글쓴이:법상
인종은 혜능에게 5조로부터 받은 법은 어떤 것인지를 묻는다.
“다만 견성(見性)을 말할 뿐, 선정(禪定)과 해탈(解脫)은 말하지 않는다. 선정과 해탈은 이법(二法)이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다. 불법은 불이법(不二法)이다.”
아주 유명한 『육조단경』의 대표적인 가르침이다.
견성은 자기가 자기를 확인하는 것이다.
둘로 나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선정은 선정에서 나오는 것이 있고, 선정에 들어가는 것이 둘로 나뉘어져 있다.
선정에 들지 못한 이가 있고, 선정에 든 이가 있다.
둘로 나뉘는 법, 이법(二法)이다.
해탈 또한 해탈하지 않은 중생과 해탈한 부처가 둘로 나뉘어져 있어야만 해탈이라는 말이 가능하다.
이 또한 이법으로, 둘로 나뉘는 법이기에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될 것이다.
불교는 선정을 닦아 해탈하는 가르침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선정도 방편이고, 해탈도 방편이라는 말이다.
부처도 방편이고 깨달음도 방편이다.
어리석은 중생에게 어리석음을 타파하고 나면 부처가 된다고 방편으로 이야기를 해 주기 위해 ‘부처’라는 말을 내세웠을 뿐이지, 어리석음이 사라지고 나면 그저 어리석음 없이 살면 될 뿐, 부처라는 말을 내세울 것도 없다.
중생들은 둘로 나누어 놓고,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분별해 놓아야지만 이해를 한다.
그것이 중생의 분별심이다.
해탈도 마찬가지다. 해탈하지 못한 자와 상대적으로 해탈한 자가 있을 수 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해탈했다면, 해탈이라는 말 자체도 필요치 않았을 것이다.
해탈이란 말 그대로 묶인 것에서 풀려났다는 의미다.
묶인 자가 있으니 묶임에서 풀려난 자도 있다.
이처럼 해탈이라는 말 자체도 하나의 분별된 개념이요, 이법(二法)일 뿐이다.
불법은 불이법(不二法)이다.
둘로 나누어 놓고 분별하고 비교하는 것은 중생의 분별심이 하는 일이다.
진리는 그 어떤 것도 둘로 나누지 않는다.
둘로 나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둘로 나누는 모든 개념들은 전부 방편이요, 뗏목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일 뿐이다.
그래서 혜능은 단지 견성을 말할 뿐, 선정과 해탈은 말하지 않는다고 했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