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은 생사법이나, 생멸법, 유위법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즉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법은 불법이 아닙니다.
불법이라는 진리는 그저 언제나 이렇게 완전하게 다 주어져 있는 것일 뿐입니다. 이미 우리 모두가 부처이고, 완전할 뿐이어서, 무언가 더 이상 얻고 가져야 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이 불법은 생겨나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불생불멸이며 무생법인입니다.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것은 불법이 아니며, 우리가 노력해서 만들어낼 수 있거나, 얻을 수 있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유위법이지만, 불법은 무위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유위법 밖에 모르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즉 유위법의 세계, 생멸법의 세계에서는 열심히 노력해서 부자도 되어야 하고, 열심히 노력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세계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유위이고, 없는 것을 노력해서 얻을 수 있고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생멸법입니다.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법이라는 뜻이지요.
이 세속의 세상에서는 열심히 노력해서 무엇이든 만들어내야 하고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돈도, 명예도, 권력도, 재산도, 집도, 차도, 학력도 열심히 유위법인 노력을 통해 얻고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생겨나도록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불법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 가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 불법이 내게 주어지도록 얻어지도록 애써야 할 것도 없습니다. 불법은 불생불멸법이며 무위법이기 때문입니다.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완전하게 주어진 것이기에 그것을 얻고자 노력하고 애쓸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염불하고 경전을 독송하고 보시하고 계율을 지키고 정진하고 복을 짓는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그 목적이 그것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고 한다거나, 나에게 없는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는 유위법적인 노력이라면 그것을 통해서 참된 불법을 깨달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유위법이며 생멸법이기 때문입니다.
혈맥론에서도 말합니다.
“만약 견성하지 않았더라도, 염불하고 송경하고 보시하고 계율을 지키고 정진하고 복을 짓고 이타적인 일을 한다면 성불할 수 있습니까?”
“성불할 수 없다”
“어찌하여 성불할 수 없는지요?”
“얻을 수 있는 작은 법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유위법이고 인과법이기에 과보를 받는 것이니 곧 윤회하는 법이다. 생사법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어느 때에 불도를 이루겠는가? 성불이란 본성을 그저 보는 것이다...
얻을 수 있는 작은 법이라도 있기만 하면 부처를 비방하는 것이니 어찌 성불하겠는가?...
한마음이든 하나의 능력이든, 하나의 이해든, 견해든 거기에 머물러 집착하면 그것을 부처는 용납지 않는다. 부처에게는 지키거나 범할 것이 없다...
모든 법은 닦을 것도 없고 깨달을 것도 없고 원인도 없고 결과도 없다.”
우리가 기도와 수행을 통해 무언가를 얻으려고 한다면, 심지어 깨달음을 얻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실패할 것입니다. 깨달음은 없는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다만 이미 있는 본성을 확인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기도, 수행, 정진, 염불, 독경, 보시, 복덕을 짓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그것은 생사법이고, 인과법이며 유위법이기에 불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수행은 하되 함이 없이 해야 합니다. 바라는 마음이 없이 해야 하고, 얻고자 하는 마음이나 머물러 집착하는 마음 없이 해야 하는 것이지요. 열심히 수행하되 수행하지 마십시오.
글쓴이:법상
불법은 생사법이나, 생멸법, 유위법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즉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법은 불법이 아닙니다.
불법이라는 진리는 그저 언제나 이렇게 완전하게 다 주어져 있는 것일 뿐입니다. 이미 우리 모두가 부처이고, 완전할 뿐이어서, 무언가 더 이상 얻고 가져야 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이 불법은 생겨나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불생불멸이며 무생법인입니다.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것은 불법이 아니며, 우리가 노력해서 만들어낼 수 있거나, 얻을 수 있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유위법이지만, 불법은 무위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유위법 밖에 모르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즉 유위법의 세계, 생멸법의 세계에서는 열심히 노력해서 부자도 되어야 하고, 열심히 노력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세계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유위이고, 없는 것을 노력해서 얻을 수 있고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생멸법입니다.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법이라는 뜻이지요.
이 세속의 세상에서는 열심히 노력해서 무엇이든 만들어내야 하고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돈도, 명예도, 권력도, 재산도, 집도, 차도, 학력도 열심히 유위법인 노력을 통해 얻고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생겨나도록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불법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 가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 불법이 내게 주어지도록 얻어지도록 애써야 할 것도 없습니다. 불법은 불생불멸법이며 무위법이기 때문입니다.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완전하게 주어진 것이기에 그것을 얻고자 노력하고 애쓸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염불하고 경전을 독송하고 보시하고 계율을 지키고 정진하고 복을 짓는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그 목적이 그것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고 한다거나, 나에게 없는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는 유위법적인 노력이라면 그것을 통해서 참된 불법을 깨달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유위법이며 생멸법이기 때문입니다.
혈맥론에서도 말합니다.
“만약 견성하지 않았더라도, 염불하고 송경하고 보시하고 계율을 지키고 정진하고 복을 짓고 이타적인 일을 한다면 성불할 수 있습니까?”
“성불할 수 없다”
“어찌하여 성불할 수 없는지요?”
“얻을 수 있는 작은 법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유위법이고 인과법이기에 과보를 받는 것이니 곧 윤회하는 법이다. 생사법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어느 때에 불도를 이루겠는가? 성불이란 본성을 그저 보는 것이다...
얻을 수 있는 작은 법이라도 있기만 하면 부처를 비방하는 것이니 어찌 성불하겠는가?...
한마음이든 하나의 능력이든, 하나의 이해든, 견해든 거기에 머물러 집착하면 그것을 부처는 용납지 않는다. 부처에게는 지키거나 범할 것이 없다...
모든 법은 닦을 것도 없고 깨달을 것도 없고 원인도 없고 결과도 없다.”
우리가 기도와 수행을 통해 무언가를 얻으려고 한다면, 심지어 깨달음을 얻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실패할 것입니다. 깨달음은 없는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다만 이미 있는 본성을 확인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기도, 수행, 정진, 염불, 독경, 보시, 복덕을 짓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그것은 생사법이고, 인과법이며 유위법이기에 불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수행은 하되 함이 없이 해야 합니다. 바라는 마음이 없이 해야 하고, 얻고자 하는 마음이나 머물러 집착하는 마음 없이 해야 하는 것이지요. 열심히 수행하되 수행하지 마십시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