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해야 해', '저것은 하면 안 돼'라고 여기는 나의 생각이 문제일 뿐입니다.

문제는 늘 타인들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나의 생각에서 생겨납니다.

타인들은 저마다 자신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 내가 판단한다면 그 또한 나의 생각일 뿐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옳다고 여기는 행동을 할 뿐입니다.

'그것은 틀렸고 내 생각이 옳으니, 내 생각대로 해'라고 여기기 시작한다면, 그 생각으로 인해 타인도 괴롭히고, 나 자신도 괴로워질 것입니다.

타인들은 나 자신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에 대한 내 생각이 언제나 문제일 뿐이지요.

이것을 깨닫는 것은 참으로 엄청난 깨우침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을 통해 당신은 더없이 자유로운 삶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깨달을 때, 삶은 가벼워지고,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집니다.

그 누구와도 다투지 않고, 화해하며, 그들을 있는 그대로 허용해 주고, 사랑해 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내 생각을 고집하거나 집착하지 않게 되기에, 더욱 유연한 인간관계를 맺게 됩니다.

이것을 나의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써먹어 보세요.

'그들은 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에 대한 나의 생각을 고집할 때 문제는 시작됩니다.'

남편과 아내, 부모님과 자녀들을 향해 '내 생각'을 고집하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 생각으로 인해 서로 힘들고 괴로운 점은 없었는지 살펴보세요.

'내 고집'만 내려놓는다면, 얼마나 편안해질까요?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다음 문제입니다.

나는 내 생각이 전적으로 옳다고 믿겠지만, 그들도 그들의 생각을 그렇게 믿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정말로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를 뿐입니다. 새옹지마란 말도 있죠.

그리고 나아가 이 진리를 친구들, 직장동료, 친척, 사회에서 만나는 이들에게까지 확장시켜 보세요.

그들이 어떠해야 한다는 내 생각에 집착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내 생각에 대한 고집과 집착을 내려놓는 일은 괴로운 일도 아니고, 나를 잃어버리는 일도 아닙니다.

깨어나는 일이며, 진정한 나를 찾는 일입니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