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관념은 전부 왔다가 가는 것일 뿐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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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2025-07-01 15:47
요즘엔
분별에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생각이 일어나면 곧 바로 알아차리고
이 녀석이 또 뭔일로 왔을까!
가만히 지켜보게 됩니다^^
나이가 드니 몸은 말을 잘 안듣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갑작스런 죽음들을 보다보니
인생무상을 느끼면서
어서 빨리 생사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야겠다라는 조급한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분별에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생각이 일어나면 곧 바로 알아차리고
이 녀석이 또 뭔일로 왔을까!
가만히 지켜보게 됩니다^^
나이가 드니 몸은 말을 잘 안듣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갑작스런 죽음들을 보다보니
인생무상을 느끼면서
어서 빨리 생사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야겠다라는 조급한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생각 속에서 만들어진 관념, 개념은 너무나도 장황하고 복잡하고 많고도 많아서 그것을 다 이해하기란 너무 어렵습니다.
또한 그 수많은 생각, 관념들 중에 어느 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 틀린 것인지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옳거나 그른, 좋거나 나쁜 무언가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죽음 이후에 대해 무수히 많은 관념, 개념, 신념들이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는 죽으면 심판을 받고서 지옥이나 천상 같은 곳에 배정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또 어느 곳에서는 죽고 나면 모든 것은 그냥 끝이라고도 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윤회를 한다고도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그저 침묵하셨을 뿐입니다.
그 모든 죽음에 대한 것들은 그저 검증되지 않은, 또 검증될 수 없는 '생각', '관념'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하나의 가설도 역사 이래로 '이것이다'하고 보편적으로 검증되지 못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은 끊임없이 올라오고 사라질 뿐, 실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관념, 이념, 사상 또한 계속 변화 발전해 갈 뿐이지, 정해지고 고정되어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생각, 관념은 전부 왔다가 가는 것일 뿐입니다.
좋은 생각도 나쁜 생각도, 이 관념도 저 관념도 잠시 왔다가 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왔다고 '내 생각'이라고 붙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생각, 관념의 내용을 따라가면 우리 인생은 무척이나 복잡해 질 것이고, 인생에서 가장 옳고 확실한 관념을 하나 붙잡고자 하면 그것은 성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생각, 관념의 내용은 '나'가 될 수 없습니다.
생각과 관념들이 어디에서 오고 가죠?
어디로부터 왔고, 어디로 돌아갈까요?
그것이 왔을 때 온 줄 알고, 갔을 때 간 줄 아는 '이놈'은 누구죠?
그 내용물을 따라가면 번잡하고 복잡하지만, 여기에서 그 모든 장황한 것들이 오고 가는 것을 알아차리는 '이놈'도 복잡한가요?
영화의 스크린이 깨끗해야 깨끗한 화면의 영화를 볼 수 있듯이, 모든 복잡한 내용물들이 오고 갈 수 있으려면, 그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비춰주는 텅 빈 배경이 있어야 합니다.
거울 처럼 비출 뿐이고, 오고 감을 알아차릴 뿐인, 분별 이전, 생각 이전의 '이것'은 무엇일까요?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