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언제나 마음의 투영이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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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것을 종합해 보자. 수상행식이라는 마음 작용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된다.
만법유식(萬法唯識), 유식무경(唯識無境)이라는 말처럼, 이 세상은 오직 자기 의식의 드러남일 뿐이다. 여러분이 마음에서 일으키지 않은 것은 현실에서 창조되지 않는다. 평생 내 곁에 있던 것들일지라도 내가 그것을 보지 않고 살았다면, 그것은 내게 없는 것이다. 내면에 있지 않은 것은 외부로 드러날 수 없다.
‘누가 나를 괴롭혔기 때문에 복수했다?’라고 하겠지만 그 또한 상대방의 잘못만은 아니다. 내 마음 가운데 그 사람을 끌어당긴 어떤 요소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온 것이다. ‘어떤 괴로운 상황이 벌어졌다’라고 할 때도 그 또한 내 마음이 수상행식이라는 어떤 잠재적인 요소로 그 상황을 끌어당겼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내가 업을 짓지 않고서는 돌아오는 과보가 있을 수 없다.
현실은 언제나 내 마음의 투영이다. 아무리 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고 할지라도, 혹은 아무리 외부적인 문제가 나를 뒤덮어 괴롭혔다고 할지라도 사실은 그것은 외부에서 온 것이 아니다. 내부와 외부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분별일 뿐이다. 그것은 둘이 아니다. 언제나 마음에 있는 것이 외부의 현실세계로 나타난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