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치유의 비밀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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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계에서 우리 마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언제나 통하게 되어있다. 내가 이곳에서 기도해도 천리 밖, 만리 밖에 떨어져 있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말도 있다. 부모님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기도하고 축원하면 나을 수도 있다.

참된 치유사는 곁에 있는 환자만을 치유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이 상온, 염력(念力)이라는 생각에너지 만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환자를 치유로 이끈다는 보고도 있다.

생각에너지, 상상의 에너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뛰어난 수행자나, 영적인 존재들만이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은 아니다. 그저 우리의 평범한 마음속에 갖추어져 있는 능력이다. 능력이라기 보다는, 허망한 오온이 허망한 세상을 만들어내는 원리다.

이 세상은 견고한 실체적인 물질 우주가 아니라, 텅 빈 가운데 인연 따라 임시로 연기하여 꿈처럼 펼쳐지는 세계일 뿐이다. 마치 어젯밤 꿈과 같다. 꿈처럼 허망한 것이기에 거기에 집착할 것은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유희처럼 삶을 가지고 놀며 창조의 놀이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오온이라는 임시적인 도구를 가지고 꿈같은 현실을 자유롭게 창조하는 놀이를 하되, 한 발 더 나아간다면, 나와 세상이 꿈이며 비실체성임을 깨닫게 된다면 그것이 곧 궁극적인 길일 것이다.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에서는 방편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에서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현실이라는 꿈에서 깨어나 완전 대자유의 길을 가는 생사해탈의 길이야말로 최종적인 구경열반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물론 가능하다. 누구나 가능하고 모두에게 열려 있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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