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모든 것이 그대로 법의 몸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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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럭키2025-05-28 21:32
어디선가 공이 날아왔습니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공을 피했습니다.
어라.. 나는 피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저절로 피했습니다.
뭐가 피한 것일까요?
어디선가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들려왔습니다.
어라.. 나는 듣고자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저절로 들렸습니다.
뭐가 들은 것일까요?
선지식께 법문을 청할 뿐입니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공을 피했습니다.
어라.. 나는 피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저절로 피했습니다.
뭐가 피한 것일까요?
어디선가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들려왔습니다.
어라.. 나는 듣고자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저절로 들렸습니다.
뭐가 들은 것일까요?
선지식께 법문을 청할 뿐입니다.
행복2025-05-28 17:56
삼라만상 모든것이 법의 몸ㆍ불신이다
일즉일체다즉일, 하나가 일체이고 일체가 곧 하나임을.
일미진중함시방, 하나의 티끌속에 시방세계를 머금었다
귀하신 법문 감사합니다 ♡
일즉일체다즉일, 하나가 일체이고 일체가 곧 하나임을.
일미진중함시방, 하나의 티끌속에 시방세계를 머금었다
귀하신 법문 감사합니다 ♡

‘이것’이 내 몸 안에만 있을까?
저 바깥 어느 곳이든 ‘이것’이 확인되지 않는가?
천정에도, 벽에도, 나무에서, 산에도, 들에서도, 바다에서도, 타인에게서도, 바람과 구름에서도, 반짝이는 별에서도 ‘이것’이 확인되지 않는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바로 이 소식을 새벽별이 깜빡일 때 확인하신 것이다.
저 바깥 저 먼 우주의 하늘 위 어느 곳에서 별이 빛나는 줄 알았는데, 문득 그 별이 바로 나 자신임이 드러난 것이다. 저 별과 내가 다르지 않음을 깨달으신 것이다.
이 공적영지심을 그래서 법신불(法身佛)이라고도 부른다.
법신(法身)이란 곧 이 세상 삼라만상 모든 것이 그대로 법의 몸, 불신(佛身)이라는 것이다.
이를 화엄경에서는 불신충만어법계(佛身充滿於法界)라 하여, 부처님의 몸은 우주 법계 일체 모든 곳에 충만하여 아니 계신 곳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법성게의 표현처럼,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즉 하나가 곧 일체 모든 것이며, 일체 모든 것이 곧 하나라는 말도 할 수 있고,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즉 한 티끌 속에 시방세계 전체를 머금었다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바로 신통이고 묘용이다.
이처럼 말 하고 듣고, 손을 움직이고, 발을 움직여 걷는 것이 그대로 신통묘용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 맡고,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잡고, 발로 걷는 것이 그대로 법이요, 본래면목임을 확인했다면, 이 평범한 일상사가 그대로 신통묘용이 아니겠는가?
어떻게 따로 축지법을 쓰고, 남들의 마음을 읽는 것이 신통력일 수 있겠는가?
그래서 방거사는 ‘참된 신통과 묘용은 물 긷고 나무 하는 일’(神通幷妙用 運水及搬柴)이라고 했다.
물 긷고 나무하는 이 평범한 일상사를 도대체 무엇이 하는가?
공적영지심이 이 모든 것을 다 하지 않는가?
이것이야말로 한량없는 묘한 작용이다.
물 위를 걷는 것이 신통이 아니라, 길 위를 걷는 이것이 바로 신통묘용이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