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자신의 길을 가는 즐거움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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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2024-11-12 23:33
영혼의 완성, 점수의 완성에 정도는 없으며
인연 따라 다양한 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 휘적휘적 거침없이 살아가는 것도 훌륭하지만
어느 목사님 말씀처럼, 상대와 하나로 결속되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사랑으로 맞춰가고 채워가다 보니
결국 자신이 완성되는 걸 보게 되더라는 말씀을 하시던데
이 말씀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창도 아름답지만, 맞춰가며 어우러지는 화음은
그것을 넘어서는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아요
글 감사합니다🩷
냥이가 완전 뻗었네요;;;
귀엽습니당
인연 따라 다양한 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 휘적휘적 거침없이 살아가는 것도 훌륭하지만
어느 목사님 말씀처럼, 상대와 하나로 결속되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사랑으로 맞춰가고 채워가다 보니
결국 자신이 완성되는 걸 보게 되더라는 말씀을 하시던데
이 말씀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창도 아름답지만, 맞춰가며 어우러지는 화음은
그것을 넘어서는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아요
글 감사합니다🩷
냥이가 완전 뻗었네요;;;
귀엽습니당
지은2024-11-12 08:33
나는 이빠진 동그라미
그렇게 구르고 구르며 나의 조각을 찾아나선다
완벽하지않기에 넌 더 빛나는거야
그렇게 구르며 휘파람도 불고 하늘도 본다
이게 사는게 아닐까 ?
그렇게 구르고 구르며 나의 조각을 찾아나선다
완벽하지않기에 넌 더 빛나는거야
그렇게 구르며 휘파람도 불고 하늘도 본다
이게 사는게 아닐까 ?
남에게 예속되는 것은 고통이요,
독자적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은 즐거움이다.
[우다나]
남에게 예속되어 있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꼭 노예가 되는 것만 예속되는 것은 아니다. 남에게 마음이 예속되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노예의 삶이다. 우리 마음은 얼마나 남에게, 상대에게, 내 바깥의 것들에 많이 예속되어 있는가. 돈에 예속되고, 명예에, 권력에, 지위에, 이성에, 학벌에, 배경에 얼마나 많은 것들에 예속되어 살고 있는가. 그것들이 많으면 행복해 하고, 적으면 괴로워하는 외부적인 것들에 휘둘리는 삶이 노예가 아니고 무엇인가.
무엇이든 예속되는 것은 괴롭다. 독자적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즐거움이다. 나 홀로, 어디에도 휘둘릴 것 없고, 예속될 것 없이, 나 자신의 길을 걷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다. 누구처럼 살 것도 없고, 누구처럼 되고자 애쓸 것도 없이, 다만 ‘나 자신’이 되어 나의 길을 걷는 것이 즐거움이다.
어디에도 예속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 이는 외부적인 좋고 나쁜 조건에 얽매이지 않으며, 누구처럼 되기 위해 애쓰면서 자신의 처지를 한심스럽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 어떤 사람의 말에도 휘둘리지 않은 채 자신이 가야할 길을 정확히 알고 그 길을 걷는다. 그에게 삶은 언제나 완전한 순간이며, 길을 걷는 매 순간 순간이 곧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 순간이 된다.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고, 영향 받지 않으며, 예속되지 않고, 얽매이지 않아 자유로운 자신의 길을 휘적휘적 걷는다. 예속되거나 결박되어 있지 않으면 두려울 것이 없고, 걱정스러울 것도 없으며, 언제나 매 순간 순간 독자적으로 자신의 길을 걷는 즐거움 속에서 깊은 충만을 느낀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