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수행할 때의 중도
2024-11-06
조회수 326
31
4
봄봄🌸🌷2024-11-07 04:21
네 감사합니다~
공부도 삶도 또 공부 그 자체로 삶을 배웁니다.
삶 그 자체로 공부를 배움요^^♡♡♡
삶의 상처에 대일밴드 붙이고 슬슬 건들건들.. ㅋㅋ
공부도 삶도 또 공부 그 자체로 삶을 배웁니다.
삶 그 자체로 공부를 배움요^^♡♡♡
삶의 상처에 대일밴드 붙이고 슬슬 건들건들.. ㅋㅋ
iris2024-11-06 23:02
지혜의 말씀 감사합니다🧡
숲냥이가 쓰윽 다가와서 몸을 부비길래 쓰다듬어줬는데
낯을 안가려서 좀 신기했어요
다른 숲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확실히 치즈냥이들이 친화력이 좋은 것 같아요
언젠가 동네 치즈냥이랑 1미터 간격을 두고 놀이터에서
같이 달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숲냥이가 쓰윽 다가와서 몸을 부비길래 쓰다듬어줬는데
낯을 안가려서 좀 신기했어요
다른 숲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확실히 치즈냥이들이 친화력이 좋은 것 같아요
언젠가 동네 치즈냥이랑 1미터 간격을 두고 놀이터에서
같이 달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KK럭키2024-11-06 22:04
중도를 떠나 밖으로 기틀이라도 움직이면 이미 끄달린 것입니다.
그러나 안심하십시오.. 끄달린 그놈도 똑같은 그놈이기 때문입니다.
끄달리든 안끄달리든 다 그놈 아닐까요?
끄달리든 안끄달리든 늘 함께 있어주고 비춰 주고 확인시켜 주는 그놈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끄달리면 끄달린 대로 아는 그놈
고요하면 고요한 대로 아는 그놈
도대체가 같은 놈일까요, 다른 놈일까요.
보이지도.. 잡히지도.. 그저 모를 뿐.
선지식께 법문을 청할 뿐입니다.
바른 가르침 수희찬탄 합니다.
그러나 안심하십시오.. 끄달린 그놈도 똑같은 그놈이기 때문입니다.
끄달리든 안끄달리든 다 그놈 아닐까요?
끄달리든 안끄달리든 늘 함께 있어주고 비춰 주고 확인시켜 주는 그놈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끄달리면 끄달린 대로 아는 그놈
고요하면 고요한 대로 아는 그놈
도대체가 같은 놈일까요, 다른 놈일까요.
보이지도.. 잡히지도.. 그저 모를 뿐.
선지식께 법문을 청할 뿐입니다.
바른 가르침 수희찬탄 합니다.
"스로나야, 너는 전에 거문고를 타 본 적이 있느냐?"
"예, 부처님. 집에 있을 때 거문고를 타 봤습니다."
"스로나야, 어떻더냐?
거문고의 줄을 너무 팽팽하게 조이면 좋은 소리가 나더냐?"
"아닙니다. 부처님."
"그러면 거문고 줄을 너무 느슨하게 하면 좋은 소리가 나더냐?"
"아닙니다. 부처님"
"스로나야, 거문고 줄이 너무 팽팽하지도 않고
느슨하지도 않게 해야 좋은 소리가 나지 않더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바로 그것이다.
너무 부지런히 정진하면 들뜨고, 너무 적게 정진하면 게을러진다.
알맞게 정진하여 무리하지 않도록 해라."
[사분율]
세상 모든 일의 실천에는 중도의 법칙이 있다. 그 어떤 일도 너무 과하거나 너무 못 미치면 좋지 않다. 공부도 그렇고, 운동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수행도 그러하며, 세상사 모든 일이 너무 과해도 안 되고, 너무 부족해도 안 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일지라도 과해서 좋은 것은 없으며, 아무리 좋지 않은 음식일지라도 그 나름대로의 필요와 존재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아무리 좋은 운동일지라도 과하게 되면 몸에 무리를 가져오며, 그렇다고 운동을 너무 하지 않으면 몸이 허해져 병이 생기고 만다.
수행이나 명상, 기도 같은 성스러운 종교적인 의식도 마찬가지다. 제 아무리 성스럽고 고귀한 의식일지라도 그것이 과하면 성스러움을 잃고 만다. 모든 것은 거문고 줄을 조율하듯 너무 팽팽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느슨하지도 않아 중도를 지켰을 때 최상의 조화를 이룬다.
아마도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불교라는 종교는 불교 그 자체에도 집착하지 않도록 이끌고 있다. 불교라는 틀에 얽매이지 말고, 불교 그 자체에 집착하지 않으며, 수행에도 너무 집착을 하면 뜻을 이루기 어려움을 설하고 있다. 그것이 아무리 진리라고 할지라도 마음이 진리에 얽매여 있고, 결박되어 있다면 그것은 진리의 성품을 잃고 만다. 그래서 참된 진리는 진리 그 자체에도 집착되어 있지 않으며, 참된 불교는 불교 그 자체에 얽매이지 않고, 참된 수행은 수행이라는 그 말에 얽매여 있지 않은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중도에서 어긋난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