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지식의 지시(指示)와 가르침에 의지해야만 본성을 볼 수 있습니다
2025-12-06
조회수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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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송아지2025-12-07 20:22
그런 화두 공안 선문답 등등이 이해 안되는게
정상이라는 말을 듣고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 ^-^ ...
맨처음 접했을 때 그야말로 흰건 종이요
검은건 글자여서
당황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나만 이해 못하는 게 아니었어 ...
정상이라는 말을 듣고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 ^-^ ...
맨처음 접했을 때 그야말로 흰건 종이요
검은건 글자여서
당황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나만 이해 못하는 게 아니었어 ...
행복2025-12-07 08:22
법석에 앉아서 주장자를 들어보이시거나 주장자를 바닥에 내려치거나 하실때 뭐지?
집중하라는 건가?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바라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금강경 법회인유분에서 부처님의 일상이 서술돼 있는 장면장면마다 법을 열어 보이신다는 것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모를 뿐으로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찰나찰나 감사함 뿐입니다
매일매일 부족함을 보면서....
늘 바른법 가르(켜)주심에 감사합니다🙏
집중하라는 건가?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바라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금강경 법회인유분에서 부처님의 일상이 서술돼 있는 장면장면마다 법을 열어 보이신다는 것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모를 뿐으로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찰나찰나 감사함 뿐입니다
매일매일 부족함을 보면서....
늘 바른법 가르(켜)주심에 감사합니다🙏



깨달음의 지혜는 세상 사람들이 본래 갖추고 있지만, 다만 마음이 어리석어 스스로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모름지기 대선지식의 지시(指示)와 가르침에 의지해야만 본성을 볼 수 있습니다.
[육조단경]
자성, 불성, 마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본래부터 갖추어져 있다.
다만 마음이 분별에 뒤덮여 스스로 깨닫지 못할 뿐이다.
스스로 이미 갖추고 있는 반야지혜를 보지 못한 채, 자신이 분별로 만들어 놓은 환영 같은 세계를 진짜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본래부터 갖추고 있던 반야지혜를 깨달아 견성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바로 대선지식의 지시(指示)와 가르침에 의지하는 것이다.
이것이 선의 길이다. 방법 아닌 방법이며, 길 아닌 길이다. 이것이 바로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의 길이다.
위대한 선지식은 곧바로 그 사람의 마음을 가리켜 보여 줌으로써 자성을 보아 성불하도록 이끈다. 이것이 선(禪)이다.
선에 대선지식, 스승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스스로 견성하고, 원만하게 보임을 이룬 대선지식을 만나, 직지인심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선지식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수행하라’는 방법론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매 순간, 법을 설할 때마다, 일상생활의 한 가운데에서, 언제나 곧바로 마음, 불성, 본래면목을 가리켜 보인다.
제자가 스승에게 “도가 무엇입니까?”, 혹은 “부처가 무엇입니까?” 하고 물을 때, 어떤 스님은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임으로써,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마음을, 불성을 가리켜 보여준다. 이것이 곧 직지인심이다.
또 어떤 스님은 “할!” 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한 대 때리기도 하고, 혹은 “뜰 앞의 잣나무”, “마른 똥막대기”를 말하거나, 혹은 옆구리를 툭툭 치면서 마음을 곧장 확인시켜 준다.
이런 방편이 모두 불성을 지시해 보이는 것이다.
물론 중생들은 그런 행위나 말을 듣고, 그 말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거나, 그 행위에 담긴 뜻을 이해하려고 애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분별이다.
그렇게 해서는 영겁이 다하도록 노력하더라도 자성의 티끌 하나도 보지 못한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