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배우자를 버리고 바람이 나면

2024-12-06
조회수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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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스스로 제 몸을 지키지 못하고

바람이 나서 남편을 버리고,

남자가 마음이 방탕해서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인을 따르는 경우,

이런 사람은 다 악도에 떨어진다.

[잡아함경]

 

자신의 아내와 남편을 두고 다른 여자나 남자를 따르거나 애욕에 빠진다면 이런 사람은 악도에 떨어진다. 청정이 모든 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순결과 청정을 잃으면 모든 계를 어기는 것이고, 모든 선의 종자를 끊어버리는 것이다.

아내와 남편이라는 인연은 그 어떤 인연보다도 특별하다. 그 둘은 오랜 전생으로부터의 특별한 인연과 목적을 가지고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이 생에 자리잡았다. 우주적인 증명과 붓다의 신의 서약으로써 그 둘의 사랑이 꽃피어난 것이지 그저 우연한 결혼이란 없다. 그러한 성스러운 약속과 증명을 파기시키는 불경스러움을 어찌 행할 수 있단 말인가.

그렇기에 삿된 관계로써 청정을 잃게 되면 청정한 진리와 멀어지게 된다. 진리는 청정과 순결 앞에서 꽃피어난다. 남편이나 아내가 제 몸 하나 스스로 지키지 못해 청정을 잃게 된다면 그것은 배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나아가 진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청정을 잃고 바람을 피우는 사람이 청정함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진리와 수행을 어찌 입에 담을 수 있겠는가.

이러한 삿된 애욕의 과보는 악도에 떨어지고 진리와 멀어지는 분명한 결과를 가져온다. 애욕은 내 몸을 불태우며 이번 생 뿐 아니라 다음 생의 삶까지 불태우고 만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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