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를 뿐’
2026-02-24
조회수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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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럭키2026-02-24 20:47
이 마음을 알았다? 깨달았다?
참으로 한 대 얻어맞고 정신 차려야 할 일입니다.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이 공부는 모를수록 잘하는 공부입니다.
모름의 늪에 빠지면 그야말로 의단독로,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때가 바로 나의 진면목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아진 때입니다.
여기에서 버텨야 합니다.
머리를 굴리지 말고 온몸으로 버텨야 합니다.
여기에서 마라를 굴복시켜야 합니다.
나 좀 오래 공부도 했고 머리에 쌓은 지식이 많기도 하고 아는척 한다고 해서....
아 나 그 경전 이해했어, 그 교리 이해했어, 그 스님 말씀 다 이해했어, 이제 뭘 또 다른 것을 공부해 볼까?
참으로 한 대 얻어맞고 참으로 경을 칠 일이고 참으로 마라에게 이미 굴복당한 것입니다.
한 번 즈음은 그저 모를 뿐에 내맡겨 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무리 머리로 수억을 공부한 들
집 앞의 잡초만 못합니다.
바른 가르침 수희찬탄 합니다.
참으로 한 대 얻어맞고 정신 차려야 할 일입니다.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이 공부는 모를수록 잘하는 공부입니다.
모름의 늪에 빠지면 그야말로 의단독로,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때가 바로 나의 진면목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아진 때입니다.
여기에서 버텨야 합니다.
머리를 굴리지 말고 온몸으로 버텨야 합니다.
여기에서 마라를 굴복시켜야 합니다.
나 좀 오래 공부도 했고 머리에 쌓은 지식이 많기도 하고 아는척 한다고 해서....
아 나 그 경전 이해했어, 그 교리 이해했어, 그 스님 말씀 다 이해했어, 이제 뭘 또 다른 것을 공부해 볼까?
참으로 한 대 얻어맞고 참으로 경을 칠 일이고 참으로 마라에게 이미 굴복당한 것입니다.
한 번 즈음은 그저 모를 뿐에 내맡겨 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무리 머리로 수억을 공부한 들
집 앞의 잡초만 못합니다.
바른 가르침 수희찬탄 합니다.
행복2026-02-24 14:41
정말로 답답한대
그나마 방편법문을 듣고 마음이 편해지면서..
서서히 법문삼매에 들고
일상삼매에 들고 뜰앞의 잣나무 마른 똥막대기 주장자를 쿵 내려치시고...도대체 뭔뜻인가?
골똘히 헤아려봐도 도저히 알 수 없는
그것이 일부러 그런거란걸 ....생각을 멈추라고
생각으로 가 닿을수 있는것이 아니라고
생각직전에 즉한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굽은것이 아니고 곧장 단박이다
법문을 듣고 듣고 이유도 모른채
정말 좀비처럼 듣게됩니다😋
법문삼매에 빠져보게요^^
감사합니다 🙏
그나마 방편법문을 듣고 마음이 편해지면서..
서서히 법문삼매에 들고
일상삼매에 들고 뜰앞의 잣나무 마른 똥막대기 주장자를 쿵 내려치시고...도대체 뭔뜻인가?
골똘히 헤아려봐도 도저히 알 수 없는
그것이 일부러 그런거란걸 ....생각을 멈추라고
생각으로 가 닿을수 있는것이 아니라고
생각직전에 즉한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굽은것이 아니고 곧장 단박이다
법문을 듣고 듣고 이유도 모른채
정말 좀비처럼 듣게됩니다😋
법문삼매에 빠져보게요^^
감사합니다 🙏

"‘진리가 무엇입니까?’
‘뜰 앞의 잣나무’,
‘마른 똥막대기’
이런 선문답을 이해하려 한다면 ‘범주의 오류’에 빠진 것이다.
진리라는 출세간법은 세간법인 생각의 이해 대상이 아니다.
그저 모를 뿐!
이 콱 막힌 ‘모름’ 속에 답이 있다.
사람들은 큰스님들의 선문답 같은 알송달송한 법문을 보면서 대중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하는 질문에 ‘뜰 앞의 잣나무’라거나, ‘마삼근’, 혹은 소리를 지르거나,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이기도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된다.
왜 그럴까?
진리는 결코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리, 법성, 본래면목이라는 출세간법은 세간법인 생각과 이해로는 가 닿을 수 없다.
출세간과 세간이라고 하듯 이 둘은 아예 범주가 다르다.
그럼 어찌해야 할까?
단순하다.
그저 모르면 된다.
콱 막혀 도저히 알 수 없고, 몰라서 답답하면 된다.
바로 그 ‘모를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방법도 없고, 이해되지도 않는 그 콱 막힌 은산철벽(銀山鐵壁) 같은 감옥 속에서 그 모름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 바로 화두요, 의단이다.
‘모름’ 속에 참된 ‘앎’이 있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