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 하나의 ‘마음’ 위에 그려진 환상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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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三界)가 뒤섞여 일어나지만 함께 한마음으로 돌아간다.


[혈맥론]



삼계(三界)란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로 윤회하는 중생이 살고 있는 이 세계를 말한다.


 세상 모든 것, 삼계(三界)라는 이 우주 전체가 하나의 ‘마음’ 위에 그려진 환상이다. 


우리가 삼라만상이라고 여기는 이 모든 것은 하나의 꿈같고, 그림자 같으며, 환상 같은 것일 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러한 삶의 진실을 모르기 때문에 나도 있고 세상도 진짜로 있다고 여긴다.

 

불교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 진짜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인연 따라 생겨나고 사라지는 허망한 것이라고 설한다. 


불생불멸하는 오고 가지 않는 것, 그것이 참된 진실이다. 


이 마음, 법, 자성은 곧 불생불멸법(不生不滅法)이다.

 

그렇다면 오고 가지 않는 것, 불생불멸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도 태어났다가 죽는 것이니 생멸법의 허망한 존재일 뿐이고, 세상 모든 것들도 전부 다 생노병사(生老病死), 생주이멸(生住異滅), 성주괴공(性住壞空)하니 전부 다 왔다가 가는 허망한 것일 뿐이다.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전부 더 생겨나면 사라진다. 

 

그렇기에 생멸법(生滅法), 생사법(生死法)이 아닌,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닌 참된 성품은 우리의 인식을 넘어선다.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어떤 대상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저히 이름 붙일 수도 없고,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 소리를 들을 수도 없다. 느껴볼 수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다. 

 

편의상 선에서는 이 이름 붙일 수 없는 ‘무엇’에 대해 방편으로 ‘이것’이라고 설한다. 


그리고는 ‘이것’을 조금 더 자세히 방편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름 붙여서는 안 되는 것을 이름을 붙이고 있다. 


그 이름이 바로 법(法), 마음, 참나, 진리, 해탈(解脫), 반야(般若), 열반(涅槃), 참마음, 진아(眞我), 본래면목(本來面目) 등으로 이름 붙여 진 것이다.


이 가운데 선에서는 주로 ‘마음’, ‘법’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이것’ 위에서 삼라만상이 등장하고 퇴장을 한다. 마음바탕 위에서 세상 모든 것이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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