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하든, 다 방편일 뿐
2025-10-24
조회수 254
20
4
행복2025-10-24 21:40
마음자리를 확실히 했다면...
즉심즉불 이든 비심비불이든
무슨 말이라도 상관없다
말이란건 모조리 방편.
설은 것이 익도록 꾸준한 점수의 수행이 필요하다
궁극엔 법상마저도 떠나 자유자재한 도인되기~
감사합니다 🙇♀️
즉심즉불 이든 비심비불이든
무슨 말이라도 상관없다
말이란건 모조리 방편.
설은 것이 익도록 꾸준한 점수의 수행이 필요하다
궁극엔 법상마저도 떠나 자유자재한 도인되기~
감사합니다 🙇♀️
KK럭키2025-10-24 20:50
즉심즉불이 곧 비심비불이요
비심비불이 즉심즉불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무엇을 보든 듣든 맡든 맛보든 느끼든 생각하든..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선지식께 법을 청할 뿐입니다.
비심비불이 즉심즉불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무엇을 보든 듣든 맡든 맛보든 느끼든 생각하든..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선지식께 법을 청할 뿐입니다.

대매산의 법상스님이 처음 마조스님을 참례하며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마조가 말했다.
" 즉심즉불(卽心卽佛 바로 그 마음이 부처)이다 ."
법상스님은 그 자리에서 크게 깨달았다.
뒤에 법상이 대매산에 머물렀는데, 마조가 이 소식을 듣고는 한 스님을 시켜 찾아가 묻게 하였다.
"스님께서는 마조 스님을 뵙고 무엇을 얻었기에 이 산에 머무십니까?"
법상이 말했다.
"마조 스님께 나에게 '즉심즉불'이라 하신 말씀을 듣고 그 이후에 이렇게 여기에 머무는 것입니다."
그 스님이 말했다.
"요즈음 마조 스님의 법문은 또 달라졌습니다."
법상이 물었다.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요즈음은 다시 말하길 '비심비불(非心非佛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다)'이라 하십니다."
이에 법상이 말했다.
"이 노장께서 사람을 혼란하게 하는 것이 끝날 날이 없습니다. 그대는 그대 뜻대로 '비심비불'이라 하십시오. 나는 오직 즉심즉불일 뿐입니다."
그 스님이 돌아와 이것을 마조에게 말하자, 마조가 말했다.
"법상의 매실이 잘 익었구나."
<마조어록>
즉심즉불(卽心卽佛)이나 비심비불(非心非佛)이 결국 다르지 않은 같은 말이다.
이 법의 자리를 가리켜 보이고자 할 때는, 때로 즉심즉불이 필요할 때가 있고 또한 비심비불을 설해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자리를 완전히 원숙하게 확인하고 난 뒤라면 즉심즉불이든 비심비불이든, 다른 무슨 말을 하든, 다 방편일 뿐이 된다.
불(佛)자 하나, 비(非)자 하나 붙을 자리가 없다.
궁극에 부처라는 환상 또한 하나의 상일 뿐임을, 부처도 중생도 마음도 따로 없음을 제대로 깨닫고 난 뒤라면, 그 어떠한 말이 있거나 없거나에 걸림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이 마조스님과 법상스님에게는 즉심즉불이든, 비심비불이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리하여, 법상스님은 “노장이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구나” 하며, 또한 마조스님은 “법상의 매실이 잘 익었구나.” 하는 말로, 서로의 법의 수준을 온전히 간파하여 서로를 치켜세워주는 것이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