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 여래장(如來藏) - 승만경(勝鬘經)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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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성스러운 진리는 매우 어렵고, 깊고, 미세하여 생각으로는 헤아려 알 수 있는 경지가 아닙니다. 깨달은 사람만이 알 수 있으며, 세간 사람들은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장을 설하기 때문입니다…

 

생사는 여래장을 의지해 존재합니다… 세간의 언어로는 태어남이 있고 죽음이 있지만, 여래장에는 태어남과 죽음의 두 경계가 없습니다. 여래장은 유위의 상을 여의었고, 상주하며,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여래장은 법계장(法界藏), 법신장(法身藏), 출세간상상장(出世間上上藏), 자성청정장(自性淸淨章)입니다.

자성이 청정한 여래장이 객진번뇌와 부수적인 번뇌들에 오염되어 있어 감히 중생의 생각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 여래의 경지입니다…

자성청정심이 번뇌에 오염된다는 것은 참으로 알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오직 부처님만이 진실하게 알고 봅니다.

 

✔ 여래장은 생각으로 헤아려 알 수 있는 경지가 아니다. 불가사의(不可思議)한 법이다. 세간 사람들은 세간의 언어로 설명하고, 세간의 의식으로 헤아리는 것만을 할 수 있을 뿐, 출세간(出世間)의 진실에는 가 닿을 수 없다. 깨달음을 얻기 전까지는 이 법에 대해 ‘오직 모를 뿐’이다. 아직 깨닫지도 못한 사람이 머리로 헤아려 불교 교리를 공부하고, 경전을 공부하고서는 ‘불교를 좀 알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완전한 망상이다. 그것은 참된 불법이 아니며, 참된 여래장이 아니다.

인간의 생사, 이 우주의 생사가 전부 이 한 법, 여래장에 의지해 오고 갈 뿐이다. 그 모든 것들이 여래장이라는 바다 위에서 생겼다가 사라지는 파도일 뿐이다. 이 자리에는 생사가 없다. 무위(無爲)이며, 상주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다. 여래장이 곧 법계(法界)이며, 법신이고, 출세간이며, 자성청정장이다.

그러한 자성청정한 여래장이 번뇌에 왜 오염되는 것일까? 그것은 머리로 헤아려 알 수 있는 경계가 아니다. 중생의 생각으로는 알 수 없는 경계다. 오직 부처님만이 아신다. 머리로 헤아려 알려고 하지 말라. 이 법은 알고 모르고에 있지 않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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