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 법도 취하지 말라 - 대지도론(大智度論)

2025-10-25
조회수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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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 사람들은 자신의 견해에만 의지하고, 자신의 법에만 의지하며, 자신의 이론에만 의지해서 서로 다툼을 일으킨다. 희론(戱論)은 다툼의 근본이 되고, 희론은 모든 견해에 의해서 생기나니, 다음의 게송을 보라.

 

취한 법이 있기에 이렇커니 저렇커니 다투거니와

취한 법이 없다면 무슨 논쟁이 있으랴.

취하고 취하지 않는 모든 견해를

이 사람은 이미 모두 없애버렸네.

 

수행자가 이러한 이치를 여실하게 깨닫는다면

온갖 법과 온갖 희론을 모두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진실로 다투지 않음이니,

불법의 감로미(甘露米)가 그것이다.

만일 이렇지 못하다면 이는 곧 법을 비방하는 것이다.

 

✔ 불법에서는 취할 만한 특별한 견해가 없다. 일체 모든 견해라는 망상을 전부 쉬었을 때 참된 진실이 드러나는 것이지, ‘이것이 진리다’라고 말할 만한 특별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다. 특별한 견해에 집착해 있다면 그것은 전부 희론일 뿐이다. 어떤 생각, 어떤 견해, 어떤 이론에도 의지하지 말라. 그 어떤 것도 취하거나 버리지 말라. ‘이것이 법이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곧 법을 비방하는 것이다. 이 법은 무유정법(無有定法), 정해진 바가 없는 법이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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