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 법성(法性), 깨달음 - 화엄경(華嚴經)

2025-05-07
조회수 121

4effb6f02a13a.jpg


법성(法性)은 말에 있지 않으니, 말이 없고 말을 떠나 항상 적멸(寂滅)하다. 부처님의 깨달음도 마찬가지이니 온갖 문장이나 말로도 변론하지 못하네.

 

누군가 부처님의 경계를 알고자 한다면 그 뜻을 허공처럼 청정하게 할지니 모든 망상과 삿된 견해를 멀리 여의고 마음 향하는 곳마다 막힘이 없게 하라.

 

✔ 법의 성품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말이란 세속의 도구이지 출세간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말로 표현됨과 동시에 참된 법의 성품은 그 말의 뜻 속에 갇히고, 우리는 말로 표현된 법성을 마음속으로 그려내게 될 것이다. 아무리 정교하고 그럴듯한 말로 법성을, 깨달음을 표현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방편일 뿐이며, 근사치일 뿐, 법성 자체는 아니다. 온갖 문장이나 말로도 법성과 깨달음은 변론할 수 없다.

부처님의 참된 경계를 알고자 한다면 마땅히 말이나 생각으로 접근하려는 마음을 버리라. 그 뜻을 허공처럼 청정하게 하며, 모든 망상과 삿된 견해를 멀리 여의어 마음 가는 곳마다 막힘이 없어야 하리라.



글쓴이:법상

17 4

목탁소리 본찰 상주 대원정사


경북 상주시 화동면 판곡2길 31 대원정사

(우) 37144 (지번) 판곡리 87-1 

전화번호| 스마트 전화 0507-1421-7839


목탁소리 부산센터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1로 25-1 더에이치빌딩 8층 목탁소리

(우)48095 (지번) 중동 1378-11

스마트 전화 0507-1481-7843


접수문의 총무처 010-9700-7811 (문자만)


Copyright ⓒ 2021 목탁소리 All rights reserved.

이용약관  |  개인정보방침찾아오시는 길 후원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