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야심경』의 ‘무고집멸도(無苦集滅道)’가 바로 그것이다. 사실 일체 모든 법은 공하여 거기에는 그 어떤 것도 붙을 것이 없다. 심지어 확연무성(廓然無聖)이라고 하여 이 자리에는 그 어떤 성스러운 것들도 거추장스러운 것일 뿐이라고 설한다. 즉, 이 공성의 자리에는 열반도, 해탈도, 본성도, 깨달음도, 자성이며 여래장이며 일심도 제법실상도 이 모든 성스러운 것들조차 붙을 자리가 없다.
사실 공에는 아무 것도 붙을 자리가 없지만, 중생이 착각을 일으켜 스스로 괴롭다고 하니, 그 잘못된 착각의 괴로움을 없애주기 위해서 고집멸도를 설한 것일 뿐이다. 괴롭다는 망상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그 괴로움의 원인은 무엇이고, 괴로움을 소멸하면 어떻게 되며, 괴로움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사성제를 설하는 것일 뿐이다. 제 스스로 만들어 놓은 자승자박의 괴로움이 없다면 사성제를 설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 깨달은 자에게, 괴로움이 없는 자에게는 고집멸도가 필요가 없지 않은가.
만약 일체가 모두 공이라면
생기는 것도 없고 멸하는 것도 없다.
나고 죽음이 없다면 고집멸도(苦集滅道)라는
사성제(四聖諦)의 가르침도 있을 필요가 없다.
또한 사성제가 쓸모가 없다면
삶을 고(苦)라고 할 것도 없고
집착을 끊어 없앨 것도 없으며
집착을 끊고 고통을 소멸시키는
도에 이르는 수행법 또한 필요가 없다.
✔ 『반야심경』의 ‘무고집멸도(無苦集滅道)’가 바로 그것이다. 사실 일체 모든 법은 공하여 거기에는 그 어떤 것도 붙을 것이 없다. 심지어 확연무성(廓然無聖)이라고 하여 이 자리에는 그 어떤 성스러운 것들도 거추장스러운 것일 뿐이라고 설한다. 즉, 이 공성의 자리에는 열반도, 해탈도, 본성도, 깨달음도, 자성이며 여래장이며 일심도 제법실상도 이 모든 성스러운 것들조차 붙을 자리가 없다.
사실 공에는 아무 것도 붙을 자리가 없지만, 중생이 착각을 일으켜 스스로 괴롭다고 하니, 그 잘못된 착각의 괴로움을 없애주기 위해서 고집멸도를 설한 것일 뿐이다. 괴롭다는 망상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그 괴로움의 원인은 무엇이고, 괴로움을 소멸하면 어떻게 되며, 괴로움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사성제를 설하는 것일 뿐이다. 제 스스로 만들어 놓은 자승자박의 괴로움이 없다면 사성제를 설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 깨달은 자에게, 괴로움이 없는 자에게는 고집멸도가 필요가 없지 않은가.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