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수상행식 역부여시(受想行識 亦復如是) - 물질이 공하듯 정신도 공하다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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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논리에서는 색에 한정하여 설명하고 있지만, 여기에 오면 물질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인 것까지도 모두 포함하여 공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수상행식 모두를 앞의 논리에서 색에 대비할 수 있으니, 다음과 같습니다.
수불이공(受不異空) 공불이수 수즉시공(受卽是空) 공즉시수
상불이공(想不異空) 공불이상 상즉시공(想卽是空) 공즉시상
행불이공(行不異空) 공불이행 행즉시공(行卽是空) 공즉시행
식불이공(識不異空) 공불이식 식즉시공(識卽是空) 공즉시식
이것은 곧 오온, 즉 일체 제법인 물질, 정신적 존재는 모두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또한 일체 제법과 다르지 않으며, 일체 제법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일체 제법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일체 제법은 시간적으로 제행무상이며, 공간적으로 제법무아이고, 그렇기에 연기적 존재라는 말과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연기적인 존재라는 것은 곧 비실체적이고, 텅 비어 공하며, 무자성, 무분별, 중도실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