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 수희찬탄(隨喜贊嘆)의 공덕 - 대지도론(大智度論)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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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기뻐한다 함은 어떤 사람이 공덕을 지을 때 그것을 보는 이가 마음으로 더불어 기뻐하면서 ‘참으로 장하구나’하고 칭찬하는 마음을 내는 것이다...

비유컨대 마치 갖가지 묘한 향을 한 사람이 팔고 다른 사람은 살 때 그 곁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그 향기를 맡지만 그 향에는 전혀 손상도 없고 그 사고파는 두 사람 누구도 잃는 것이 없는 것과 같다...

보살은 수희찬탄(隨喜讚嘆)하는 마음으로써 복덕과 과보를 내어 회향하며, 수희찬탄은 곧 시방삼세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이 되므로 성문(聲聞)이나 벽지불(辟支佛=獨覺)을 구하는 이의 보시보다도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비유하건대 마치 사람이 작은 물건을 국왕에게 바치더라도 아주 많은 대가를 얻는 것과 같다. 또한 소라를 불 때 기운은 아주 작게 써서 불었는데도 그 소리는 매우 큰 것과 같다.

 

✔ 누군가가 공덕을 지을 때, 혹은 누군가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기쁜 일이 생겼을 때, 시기와 질투를 하지 않고, 내 일처럼 기뻐하면서, 더불어 기뻐하고 칭찬, 찬탄하는 마음을 내어 준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지은 공덕이지만 나에게도 똑같은 복덕이 쌓인다. 이 세상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요, 마음공부의 장이기 때문이다.

물질적으로 누군가가 크게 보시를 했다면 내 일처럼 기뻐해 주라. 수희찬탄만 했을 뿐인데, 그 사람이 한 보시의 공덕을 나도 똑같이 받게 된다. 왜 그럴까? 보시의 참된 공덕은 마음에서 오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보시를 했지만 마음속에 흔연하지 않은 마음이나 아깝다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참된 공덕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하지 않고 남이 하는 것을 찬탄만 하더라도 내 일처럼 진심으로 더불어 기뻐한다면 내게 더 큰 공덕이 쌓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은 물질세계인 것 같지만 사실은 마음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유식무경(唯識無境)이기 때문이다.

부처님을 수희찬탄하고, 불법을 수희찬탄하고, 불법을 공부하는 사람을 수희찬탄한다면 그것은 시방삼세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이 된다. 수희찬탄할 때 내게도 그런 일이 생긴다. 부처님과 법을 수희찬탄하면 내가 법을 깨달을 인연을 짓는 것이 된다.

소위 대박이 나서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이 있다면 시기질투를 하기보다 진심으로 기뻐해 주라. 내게도 그런 복이 올 것이다. 특정한 공덕에 대해 수희찬탄해 준다는 것은 곧 그 특정한 공덕을 내가 받게 되는 결과를 끌어오는 것이다. 마음에서 영글고 연습이 되면 그것은 머지않아 물질 현실에서도 현실이 된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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