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마음공부 2] 반야심경의 구성방식

2021-12-17
조회수 808


Ⅰ. 반야심경의 개관
Ⅱ. 경의 제목
Ⅲ. 경의 실천적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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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반야심경의 구성방식


관자재보살 (觀自在菩薩)
행심반야바라밀다시 (行深般若波羅蜜多時)
조견오온개공 (照見五蘊皆空)
도일체고액 (度一切苦厄)


이제부터 경전의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됩니다.
『반야심경』은 다른 경전들에 비해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논문이나 사설,
또는 그저 간단한 글을 보더라도,
글이라면 보통 서론, 본론, 결론으로
그 구성이 나뉘어져 있게 마련입니다.

그처럼, 경전에도
대부분의 경전에 공통되는 나름대로의 구성 방식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서분(序分), 정종분(正宗分), 유통분(流通分)이라는 구조입니다.

서분이라고 하면,
보통 ‘육성취(六成就)’라고 하여,
이 경이 설하여지게 된 연유를 여섯 가지로 나타내고 있는 부분으로,
일반적인 글에서 본다면 서론에 속하는 부분입니다.

육성취는
신성취(信成就)[여시],
문성취(聞成就)[아문],
시성취(時成就)[일시],
주성취(主成就)[불],
처성취(處成就)[재사위국기수급고독원 등],
중성취(衆成就)[여대비구중천이백오십인 등]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요즘 사용하는 말로,
육하원칙(六何原則),
즉, 언제[When],
어디서[Where],
누가[Who],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 라고 하는,
소위 글 쓰는 5W-1H 원칙과도 흡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테면『금강경』제1분의 법회인유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다음으로 정종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바로 본론으로서,
모든 부처님의 교설이 전개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유통분은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정종분에서 설하신 교법을 제자에게 부촉하여
후세에 널리 유전(流轉)되도록 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미 기술한 바와 같이,
『반야심경』은 다른 경전과는 그 구조가 약간 다릅니다.

대부분의 경전에서는,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라고 하는,
‘여시아문(如是我聞)’이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서분이 맨 먼저 나오며,
마지막에 유통분이 나오는데 비해,
『반야심경』은 앞뒤 서분과 유통분을 생략하고
바로 본론인 정종분이 시작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600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경을
260 자로 간추린 경전이기 때문에,
핵심만을 간추리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보면 좋을 것입니다.

이처럼 『반야심경』은
대승불교 ‘반야’의 진수만을 뽑아놓은 경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의
거대하고도 심오한 가르침이 시작될 것입니다.

『반야심경』은 첫부분이 중요합니다.
경의 제목이 중요하고,
또한 처음 시작되는 가르침이 중요합니다.

『반야심경』의 대의가
경의 제목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에서 드러난다면,
그 구체적인 수행법과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상세히 드러낸 부분이 바로 이 부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인 것입니다.

앞에서 이 부분을 입의분이라 하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기에 앞서
입의분의 의미를 풀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觀自在菩薩 行心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실 때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보고
일체의 고액을 건너셨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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