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 오법(五法) - 능가경(楞伽經)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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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여, 어떤 것이 오법(五法)인가? 첫째는 명(名)이며, 둘째는 상(相)이고, 셋째는 분별(分別)이요, 넷째는 정지(正智)요, 다섯째는 진여(眞如)이다...

대혜여, 어떤 것이 명인가? 말하자면 안식과 눈앞의 색(色) 등인 일체 모든 존재의 모양이니, 소리의 모양, 귀의 모양, 코의 모양, 혀의 모양, 몸의 모양과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은 모양을 나는 말하여 명상(名相)이라고 하느니라.

대혜여, 어떤 것이 분별인가? 어떤 존재에 대해 이름을 말하고 상을 취하여 요별(了別)하되, ‘이것은 분명 이와 같다’고 분별함이니 말하자면 코끼리, 말, 수레, 사람 등으로 가지가지 모양을 분별함이니 이를 분별이라 이름한다.

대혜여, 어떤 것이 정지인가? 명과 상을 볼 뿐 그 이면의 진실을 보지 않나니... 분별식의 모양은 바른 것이 아니니... 이를 정지라 이름한다. 보살은 정지에 의하여 명상을 하여 있다거나 없다고 하지 않으니 유무(有無)의 삿된 견해를 떠났기 때문이다. 명과 상을 보지 않는 것이 바로 이 경지이니, 그렇기에 나는 말하여 진여(眞如)라고 이름한다.

대혜여, 보살이 진여에 머무는 자는 모양 없는 고요한 경계에 들어가리니, 들어가서는 보살의 첫 번째 환희지를 얻게 되리라.

 

✔ 어리석은 중생은 대상을 명(明)과 상(相)으로 분별한다. 어리석어 미혹한 이는 주관적인 의식으로 분별하며, 객관 세계를 이름과 모양으로써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나 명과 상을 분별하여 보지 않고 바른 지혜, 즉 정지로 보게 되면 그것은 곧 진여가 된다. 깨달은 지혜로운 이의 주관은 정지가 되고, 객관은 진여가 된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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