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 증가와 감소 - 부증불감경(不增不減經)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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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불이여, 크게 잘못된 사견이 있으니, 중생계가 증가한다거나 감소한다고 보는 견해다…

 

일체의 어리석은 범부는 진실로 이 세상이 하나의 법계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또한 하나의 법계임을 알지 못하기에 삿된 견해로 분별하는 마음을 일으켜 중생계가 증가한다거나 감소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런 중생들은 부처님의 불요의경(不了義經)에 의지한 까닭에 지혜의 눈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 겉보기에는 증감이 있을지라도, 진리의 세계에서는 증가도 감소도 없다. 이 세상은 하나의 법계, 일진법계(一眞法界)이기에 그 하나의 바탕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이 아니다. 그 어떤 경계가 없다. 울타리가 없다. 텅 빈 허공처럼 하나의 법계는 일체제법, 삼라만상의 바탕이며 배경이기에 거기에는 전혀 증감이 없다. 생사도 없고, 움직임도 없고, 그 어떤 분별이 붙을 자리가 없다.

경전에도 다양한 수준이 있고, 다양한 방편이 있다. 『법화경』에서 삼승은 방편일 뿐이고, 일불승이 진실이라고 하듯, 방편으로 만들어진 경전들을 불요의경이라고 한다. 방편을 최대한 버리고 곧바로 진실을 드러내는 경전을 요의경이라고 한다. 불요의경에만 집착해 있는 중생들, 특정한 경전이나 특정 방편의 수준에만 사로잡혀 있는 이들은 지혜의 눈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열반과 여래장의 참된 자성을 곧장 설해주면 쉽게 믿지 않는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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