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오온(五蘊) - 상온(想蘊)
2025-12-30
조회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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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2025-12-30 23:14
상온과 수온은 우리의 마음을 왜곡시키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기만의 개념화 작업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이것은 하나의 환상을 만들어내는 작용이기도 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자기만의 개념화 작업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이것은 하나의 환상을 만들어내는 작용이기도 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행복2025-12-30 13:35
육근과 육경계 모두 공한것.
자신만의 수상행식으로~
자신만의 느낌 생각 의지 의식을 일으키는것.
자신만의 필터로 만들어진 상을 가지고 대상을 만날 때...
있는 그대로인 대상을 만나지 못하며
자신이 만든 허상과 다르다 생각들 때는 괴로워집니다 그야말로 무승자박.
과도하게 치우친 분별상을 깨뜨려줄
역행보살같은 경계가 나타났을 때,
그 경계를 따라가지말고, 자신의 마음거울에
비춰봄으로써, 역행이 아닌 자신을 돕기 위한,
법계가 보내준 자비와 배려의 순행보살임을 알게 됩니다
대상을 좋은것으로 보는것도
나쁜것으로 보는것도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것에서 평화는 깃들고 이것이 진정한 자비이고 사랑이란걸 .
대상을 자신만의 상으로 박제시키는것은, 상대를 구속하는것이고 자신을 구속시키는 것입니다
눈에 콩깍지가 있다면, 벗겨내야 합니다
좋은 콩깍지든 나쁜 콩깍지든...
감사합니다 🙇♀️
자신만의 수상행식으로~
자신만의 느낌 생각 의지 의식을 일으키는것.
자신만의 필터로 만들어진 상을 가지고 대상을 만날 때...
있는 그대로인 대상을 만나지 못하며
자신이 만든 허상과 다르다 생각들 때는 괴로워집니다 그야말로 무승자박.
과도하게 치우친 분별상을 깨뜨려줄
역행보살같은 경계가 나타났을 때,
그 경계를 따라가지말고, 자신의 마음거울에
비춰봄으로써, 역행이 아닌 자신을 돕기 위한,
법계가 보내준 자비와 배려의 순행보살임을 알게 됩니다
대상을 좋은것으로 보는것도
나쁜것으로 보는것도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것에서 평화는 깃들고 이것이 진정한 자비이고 사랑이란걸 .
대상을 자신만의 상으로 박제시키는것은, 상대를 구속하는것이고 자신을 구속시키는 것입니다
눈에 콩깍지가 있다면, 벗겨내야 합니다
좋은 콩깍지든 나쁜 콩깍지든...
감사합니다 🙇♀️

상온은 개념, 또는 표상(表象) 작용입니다. 표상작용이란 추상적인 사물이나 개념에 상대하여 그것을 연상시키는 구체적인 사물로 드러내 나타내는 작용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대상에 대하여 식별하기 위해 그 대상에 이름을 부여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옆집 사람을 보고 영철이구나 하고 아는 마음이며, 법당의 부처님을 뵙고, ‘부처님이시구나!’하고 개념을 만드는 작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체의 모든 것에 대하여 상을 짓는 것을 말합니다.
무언가를 보면, 우리는 이전에 우리가 이름 지어 놓은 것을 되살려 기억 속에 개념 지어 놓은 것을 떠올리게 마련입니다. 예컨대 머리를 깎고, 회색 먹물 옷을 입은 분은 스님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스님’이라고 이름 짓는 것을 말합니다.
표상작용을 일으키려면 수많은 정보와 지식, 개념들을 비교하고 총괄하여 현재 눈앞에 보이는 대상에 대해 표상지어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넓게 본다면 비교, 판단, 추리, 총괄, 개념화하는 일체 모든 이성적 사유나 생각들을 상온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앞의 수온이 감각적이며 감성적이라면 이 상온은 지성적이고 이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수온은 느낌, 상온은 생각이라고 단순화시켜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온은 고정불변한 것일까요? 사람들은 고정된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내 안에 ‘생각하는 나’, ‘사유하는 나’가 있어서 대상을 판단하고 생각한다고 여기는 것이지요. 이처럼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사유하고 개념짓는 능력이 내 안에 실재한다고 여기는 것이 바로 상온입니다. 그러나 ‘생각하는 나’가 실체하는 것이 아니라, 육근과 육경이 접촉함으로써 인연 따라 표상작용이 일어난 것일 뿐입니다.
사람들은 상온이라는 생각과 사유를 심화시켜 철학하고 이념과 사상을 만들어 낸 뒤에, 스스로 그 사상에 사로잡히고 집착함으로써 실체화하곤 합니다.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은 틀렸다고 생각하고 내 생각이 맞다고 여기는 것 또한 하나의 실체화입니다.
내 생각, 내 종교, 내 이념만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여기는 이들은 모두 상온무아인 줄 모르고, 상온을 실체로 생각함으로써 자기가 만들어낸 상온이라는 허상에 갇혀버리고 만 것입니다. 세상에는 이렇듯 생각, 사상, 철학, 종교 등을 맹목적으로 절대적 진실이라 여기며 수많은 갈등과 심지어 전쟁까지 일으키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것이 바로 상온을 실체화하는데서 생기는 어리석음입니다.
상온무아, 상온개공을 바르게 조견할 수 있다면 ‘나만 옳다’고 여기는 수많은 편견과 갈등을 해소시키고 수많은 서로 다른 생각들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고 조화롭게 화합함으로써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상온개공을 통해 나의 고통은 물론 세상의 고통도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도일체고액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앞에서 육근과 육경의 접촉에 따라 수온도 일어난다고 했는데, 수온과 상온이 서로 피드백하며 이성적인 생각과 감성적인 느낌을 함께 만들어 냅니다. 싫은 느낌이 일어나는 대상에 대해서 뒤이어 생각은 싫은 생각들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사실은 ‘있는 그대로’의 대상에 대해 수온과 상온이 과거의 경험과 다른 것과의 비교 등을 통해 좋거나 나쁜 느낌, 좋거나 나쁜 생각이 느껴지는 대상으로 왜곡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앞에 있는 일체 모든 대상은 좋거나 나쁜 어떤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분별없는 대상일 뿐입니다. 그러나 수온과 상온은 서로 피드백하면서 그 대상에 대해 이렇거니 저렇거니, 좋으니 나쁘니 하며 좋고 나쁜 생각과 감정을 일으키면서 대상에 개념을 입히게 됩니다.
이처럼 상온과 수온은 우리의 마음을 왜곡시키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온과 상온이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연 따라, 마음 따라 동일한 대상이 좋아지기도 하고 싫어지기도 하는 등의 자기만의 개념화 작업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이것은 하나의 환상을 만들어내는 작용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수온과 상온이라는 두 가지 감성적, 지성적인 마음은 대상을 자기식대로 규정하고, 왜곡하며, 식온이 분별해서 최종적으로 인식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수온과 상온의 작용 때문에 식온이 대상을 분별해서 인식하는 것이지요. 그럼으로써 둘로 나누어 분별하는 우리들의 근본적인 괴로움의 토대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수온과 상온이 고정된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자기 식대로 거짓된 마음의 표상과 감정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