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불교초심자는 무얼 먼저 해야하나요?
(질문이 길었지만, 답변에 하기로 하고, 간단히 질문의 요점만을 썼습니다.)
[답변]
불교를 공부하고 싶고,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 참 보기 좋습니다.
초심자 분들은 거의 대부분 지금 법우님처럼 그런 고민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불교 공부는 '이렇게 한다'라고 하는 딱 정해진 순서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먼저 하고, 저것은 나중에 해야 한다는 것도 사실은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말씀해 주신 것은,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것부터 접하다보면 힘들어하지 않을까, 혹은 너무 어려워서 지레 포기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방편으로 말씀해 주신 것일 겁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그것이 무엇이든, 어쨌든 시도해 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우선은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불교 법문, 경전 강의 등을 꾸준히 들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물론 가까운 절에 가거나, 불교대학을 다니면서 전문적으로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다만 그럴 여건이 안 된다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유튜브나, 불교방송 등을 통해서 법문을 듣고 경전공부를 하고, 또 필요한 책을 사 보면서 공부하셔도 무방합니다.
요즘은 그렇게 공부하는 분들도 참으로 많으시지요.
이런 말씀 드리기가 조금 어렵지만, 사실 불교 공부는 자칫 잘못하거나, 기복적으로 하거나, 올바른 스승, 올바른 사찰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때때로 너무 기복적으로 흐르거나, 불교의 핵심 보다는 방편에 오랜 시간 치우친 채 공부하거나 하면서 시간을 낭비 아닌 낭비를 하게 되는 일들이 왕왕 있다보니, 그런 불교공부하는 방법들이 절대적으로 꼭 필요한 것은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유튜브를 통해 법문도 듣고, 경전공부도 하시고, 또 때때로 명상 등이 나온 영상도 보시면서, 홀로 명상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설법 때도 많이 말씀드렸지만, 불교공부의 핵심은 법문을 많이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바로 법문만 꾸준히 듣더라도, 그것으로 참된 공부를 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방법이나, 순서 같은 것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듣고 싶은 법문도 듣고, 읽고 싶은 불교 책도 사서 읽으시고, 가고 싶은 절에도 가시고, 듣고 싶은 강의도 들으러 다니시면서 즐겁게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천차만별의 무수히 많은 방편들이 '불교'라는 이름으로 예를 들면 1단계 부터 100단계, 1000단계까지, 혹은 1000가지이상 펼쳐져 있고, 또 그 가운데는 서로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는 가르침들도 많고 해서, 초심자들은 공부하실 때 아주 힘들어 하실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렇게 말하는데, 저기서는 저렇게 말하거든요.
그래서 불교공부를 일단은 꾸준히 하시면서, 올바른 가르침, 설법, 책, 스승을 접하면서 자기의 안목을 먼저 키워야 합니다. 혹은 스스로 확신이 가는 스승의 가르침 하나를 처음에는 집중적으로 듣는 것도 좋습니다.
서로 다른 말을 하는 다양한 방편을 다 공부하면서, 순서대로 밟아 올라가려고 하신다면, 아마도 한평생을 공부해도 다 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제 소견으로 보자면, 심지어 대학교 교수님들이라고 할지라도, 큰 절의 유명한 스님이나 강사라고 하더라도, 그 수준이랄까, 방편이 천차만별로 다르거든요.
큰스님들의 큰 안목으로 보면 그게 다 보이지만, 일반 신도님들 입장에서는 그게 절대 보이지 않게 마련입니다.
저와 함께 공부하는 불자님들 중에도, 꾸준히 공부하다가, 다시 어떤 절의 설법을 듣고 다시 기복적인 기도로 되돌아가서, 몇 달, 몇 년을 떠돌다가 다시 돌아오시는 분들도 계시곤 합니다.
어쨌든 본인의 발심이 가장 중요하니, 강한 발심으로 불법 공부에 발심하신다면, 좋은 공부와 회향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법우님의 공부를 응원합니다.
글쓴이:법상
[질문]
불교초심자는 무얼 먼저 해야하나요?
(질문이 길었지만, 답변에 하기로 하고, 간단히 질문의 요점만을 썼습니다.)
[답변]
불교를 공부하고 싶고,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 참 보기 좋습니다.
초심자 분들은 거의 대부분 지금 법우님처럼 그런 고민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불교 공부는 '이렇게 한다'라고 하는 딱 정해진 순서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먼저 하고, 저것은 나중에 해야 한다는 것도 사실은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말씀해 주신 것은,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것부터 접하다보면 힘들어하지 않을까, 혹은 너무 어려워서 지레 포기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방편으로 말씀해 주신 것일 겁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그것이 무엇이든, 어쨌든 시도해 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우선은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불교 법문, 경전 강의 등을 꾸준히 들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물론 가까운 절에 가거나, 불교대학을 다니면서 전문적으로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다만 그럴 여건이 안 된다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유튜브나, 불교방송 등을 통해서 법문을 듣고 경전공부를 하고, 또 필요한 책을 사 보면서 공부하셔도 무방합니다.
요즘은 그렇게 공부하는 분들도 참으로 많으시지요.
이런 말씀 드리기가 조금 어렵지만, 사실 불교 공부는 자칫 잘못하거나, 기복적으로 하거나, 올바른 스승, 올바른 사찰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때때로 너무 기복적으로 흐르거나, 불교의 핵심 보다는 방편에 오랜 시간 치우친 채 공부하거나 하면서 시간을 낭비 아닌 낭비를 하게 되는 일들이 왕왕 있다보니, 그런 불교공부하는 방법들이 절대적으로 꼭 필요한 것은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유튜브를 통해 법문도 듣고, 경전공부도 하시고, 또 때때로 명상 등이 나온 영상도 보시면서, 홀로 명상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설법 때도 많이 말씀드렸지만, 불교공부의 핵심은 법문을 많이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바로 법문만 꾸준히 듣더라도, 그것으로 참된 공부를 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방법이나, 순서 같은 것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듣고 싶은 법문도 듣고, 읽고 싶은 불교 책도 사서 읽으시고, 가고 싶은 절에도 가시고, 듣고 싶은 강의도 들으러 다니시면서 즐겁게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천차만별의 무수히 많은 방편들이 '불교'라는 이름으로 예를 들면 1단계 부터 100단계, 1000단계까지, 혹은 1000가지이상 펼쳐져 있고, 또 그 가운데는 서로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는 가르침들도 많고 해서, 초심자들은 공부하실 때 아주 힘들어 하실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렇게 말하는데, 저기서는 저렇게 말하거든요.
그래서 불교공부를 일단은 꾸준히 하시면서, 올바른 가르침, 설법, 책, 스승을 접하면서 자기의 안목을 먼저 키워야 합니다. 혹은 스스로 확신이 가는 스승의 가르침 하나를 처음에는 집중적으로 듣는 것도 좋습니다.
서로 다른 말을 하는 다양한 방편을 다 공부하면서, 순서대로 밟아 올라가려고 하신다면, 아마도 한평생을 공부해도 다 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제 소견으로 보자면, 심지어 대학교 교수님들이라고 할지라도, 큰 절의 유명한 스님이나 강사라고 하더라도, 그 수준이랄까, 방편이 천차만별로 다르거든요.
큰스님들의 큰 안목으로 보면 그게 다 보이지만, 일반 신도님들 입장에서는 그게 절대 보이지 않게 마련입니다.
저와 함께 공부하는 불자님들 중에도, 꾸준히 공부하다가, 다시 어떤 절의 설법을 듣고 다시 기복적인 기도로 되돌아가서, 몇 달, 몇 년을 떠돌다가 다시 돌아오시는 분들도 계시곤 합니다.
어쨌든 본인의 발심이 가장 중요하니, 강한 발심으로 불법 공부에 발심하신다면, 좋은 공부와 회향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법우님의 공부를 응원합니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