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우리 부대의 모든 예하 대대 이상
불교 군종병들이 모여
수련대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총 40명의 불교 군종병 법우들이 모였는데요,
이 법우님들이 모두
500여 명이 넘는 부대원들 중에
불교를 대표하고,
법회를 진행하며,
불자들의 신행을 도와주는,
그리고 저와 불자 장병들을 연결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제 혼자 1만명 이상 되는
전 부대의 장병들을 다 만날 수 없고,
법회를 다 해 줄 수 없다보니
이 친구들이 제 몫을 아주 많이 덜어주고 있지요.
저의 분신과도 같은 법우들입니다.
전체 부대에 법당이 총 10동이 지어져 있고,
그 10곳의 법당으로
모든 부대가 차량 및 도보로 이동하여
매주 일요일에 법회를 봉행하고 있는데요,
바로 이 때 이 불교군종병 법우님들이
각 부대에 있는 불자 장병들을 모집하고 인솔하고
또 포교하여 법당으로 오게 되는 것입니다.
또 불자 장병들이 애로사항이 있을 때
그 내용을 듣고 제게 이야기를 해 주면,
저는 그 장병을 찾아 가 만나서
이런 저런 상담도 해 주고,
부처님 말씀도 들려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몫을 담당해 주고,
제가 해야 할 업무를 많이 덜어주고 있다보니,
이 법우님들이 어떻게 하느냐 하는 점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모두가 모처럼 이렇게 모였는데요,
매번 그렇듯이 이번 군종 법우들
하나 하나의 얼굴에서
아주 생기있고, 유쾌하며, 순수하고,
그러면서도 열정이 있고, 젊음이 있고,
진지한 삶의 자세도 함께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주 큰 행복과 감사와
아주 진한 정이랄까, 짠한 정겨움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탓하는 분위기도 많지만,
이렇게 불교 군종병들의 맑고 생기있는 모습을 보면
그런 사회 정서에서
그 어떤 밝은 빛과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아주 행복하고 기쁩니다.
이렇게 모인 법우님들이
또 우리 불교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아주 중요한 몫을 해 낼 것이라 생각하면
그런 든든함은 더해 집니다.
이 든든하고 지혜로우며 순수한 친구들이
왜 불교 군종병이 되었는지 아세요?
대부분이 어릴적부터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절에 가는 것을 보며 함께 다녔거나,
집에서 기도하고 염불하고 독경하고 절하는 것을
감동깊게 보고 자란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막상 그 때 부모님께서 기도하실 때는
그리 크게 함께 하지 못하다가도
이렇게 군에 와서
힘들고 어려운 군생활을 이겨내고 하다보니
이 역경 속에서
더욱 부처님의 가르침과,
어릴 적 부모님의 기도와 수행의 생활들이
아주 깊게 되뇌여 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절이 가까와 지더라는 것입니다.
또 어떤 친구는
부모님을 배신할 수 없어서(^^) 절에 나오다보니
절이 좋아지고
부처님 가르침이 좋아졌다고도 합니다.
우리 법우님들의 백일기도를 보고 자란
우리의 아이들이
훗날 이렇게 군종 법우가 되어
이런 불교 군종병 수련회에서 만나게 될 것을 생각하면
아주 행복합니다.
1년에 두 번씩 있는 이런 불교 군종병 집체교육이
아주 기다려지고,
또 설레고,
그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왜 안 기다려지겠어요?
이 친구들의 그 맑은 모습과 함께 하는
3박 4일의 기간이야말로
1년 중에도 아주 중요하고도 설레는 때입니다.
3박 4일 동안
함께 예불과 기도, 수행도 하고,
새벽에 함께 일어나 절 수행도 하고,
명상, 요가, 명상기공, 관수행에서부터,
불교 예절, 불교 문화, 사찰의 의미,
목탁치는 법(목탁실수), 법회 진행하는 법,
법회의 의미, 불교 기초교리, 불교교리퀴즈대회,
그리고 체육대회와 간식 및 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또 오늘의 마지막 교육을
들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법우님들의 백일기도가
진중하게 지속되기를 기도합니다.
3~4일 정도 수행일기 댓글을
많이 올려드리지 못하더라도
양해를 바랍니다. ^^
글쓴이:법상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우리 부대의 모든 예하 대대 이상
불교 군종병들이 모여
수련대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총 40명의 불교 군종병 법우들이 모였는데요,
이 법우님들이 모두
500여 명이 넘는 부대원들 중에
불교를 대표하고,
법회를 진행하며,
불자들의 신행을 도와주는,
그리고 저와 불자 장병들을 연결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제 혼자 1만명 이상 되는
전 부대의 장병들을 다 만날 수 없고,
법회를 다 해 줄 수 없다보니
이 친구들이 제 몫을 아주 많이 덜어주고 있지요.
저의 분신과도 같은 법우들입니다.
전체 부대에 법당이 총 10동이 지어져 있고,
그 10곳의 법당으로
모든 부대가 차량 및 도보로 이동하여
매주 일요일에 법회를 봉행하고 있는데요,
바로 이 때 이 불교군종병 법우님들이
각 부대에 있는 불자 장병들을 모집하고 인솔하고
또 포교하여 법당으로 오게 되는 것입니다.
또 불자 장병들이 애로사항이 있을 때
그 내용을 듣고 제게 이야기를 해 주면,
저는 그 장병을 찾아 가 만나서
이런 저런 상담도 해 주고,
부처님 말씀도 들려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몫을 담당해 주고,
제가 해야 할 업무를 많이 덜어주고 있다보니,
이 법우님들이 어떻게 하느냐 하는 점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모두가 모처럼 이렇게 모였는데요,
매번 그렇듯이 이번 군종 법우들
하나 하나의 얼굴에서
아주 생기있고, 유쾌하며, 순수하고,
그러면서도 열정이 있고, 젊음이 있고,
진지한 삶의 자세도 함께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주 큰 행복과 감사와
아주 진한 정이랄까, 짠한 정겨움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탓하는 분위기도 많지만,
이렇게 불교 군종병들의 맑고 생기있는 모습을 보면
그런 사회 정서에서
그 어떤 밝은 빛과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아주 행복하고 기쁩니다.
이렇게 모인 법우님들이
또 우리 불교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아주 중요한 몫을 해 낼 것이라 생각하면
그런 든든함은 더해 집니다.
이 든든하고 지혜로우며 순수한 친구들이
왜 불교 군종병이 되었는지 아세요?
대부분이 어릴적부터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절에 가는 것을 보며 함께 다녔거나,
집에서 기도하고 염불하고 독경하고 절하는 것을
감동깊게 보고 자란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막상 그 때 부모님께서 기도하실 때는
그리 크게 함께 하지 못하다가도
이렇게 군에 와서
힘들고 어려운 군생활을 이겨내고 하다보니
이 역경 속에서
더욱 부처님의 가르침과,
어릴 적 부모님의 기도와 수행의 생활들이
아주 깊게 되뇌여 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절이 가까와 지더라는 것입니다.
또 어떤 친구는
부모님을 배신할 수 없어서(^^) 절에 나오다보니
절이 좋아지고
부처님 가르침이 좋아졌다고도 합니다.
우리 법우님들의 백일기도를 보고 자란
우리의 아이들이
훗날 이렇게 군종 법우가 되어
이런 불교 군종병 수련회에서 만나게 될 것을 생각하면
아주 행복합니다.
1년에 두 번씩 있는 이런 불교 군종병 집체교육이
아주 기다려지고,
또 설레고,
그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왜 안 기다려지겠어요?
이 친구들의 그 맑은 모습과 함께 하는
3박 4일의 기간이야말로
1년 중에도 아주 중요하고도 설레는 때입니다.
3박 4일 동안
함께 예불과 기도, 수행도 하고,
새벽에 함께 일어나 절 수행도 하고,
명상, 요가, 명상기공, 관수행에서부터,
불교 예절, 불교 문화, 사찰의 의미,
목탁치는 법(목탁실수), 법회 진행하는 법,
법회의 의미, 불교 기초교리, 불교교리퀴즈대회,
그리고 체육대회와 간식 및 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또 오늘의 마지막 교육을
들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법우님들의 백일기도가
진중하게 지속되기를 기도합니다.
3~4일 정도 수행일기 댓글을
많이 올려드리지 못하더라도
양해를 바랍니다. ^^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