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수종사에 들러
2022-12-10
조회수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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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2022-12-10 23:52
몇해전에 수종사 비오던 날
차방에서 차선생님 도반들과 함께..
운무속 내려다 보이는
두물머리 바라보며 마셨던
찻자리가 생각나는군요.
수종사 500년된 은행나무도
참 이뻤던 같아요.
비오는날 우산쓰고 운치있게 다녀왔었네요^^
차방에서 차선생님 도반들과 함께..
운무속 내려다 보이는
두물머리 바라보며 마셨던
찻자리가 생각나는군요.
수종사 500년된 은행나무도
참 이뻤던 같아요.
비오는날 우산쓰고 운치있게 다녀왔었네요^^

iris2022-12-10 23:05
기와지붕이 보이는 다실
분위기가 범상치 않은데요ㅎ
좋은 차와 내려다 보는 풍경만으로
속세를 벗어난 신선계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분위기가 범상치 않은데요ㅎ
좋은 차와 내려다 보는 풍경만으로
속세를 벗어난 신선계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강원도에 일이 있어 가는 길에
양수리를 지나다가
고개를 들어 산을 바라봤더니
산 중턱까지 오색의 단풍이 내려와 있다.
아래쪽에는 아직 완연한 가을빛은 아니지만
산 위쪽부터 중간까지는
완전히 가을의 한 가운데 와 있다.
그걸 보면서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좋은 생각, 좋은 느낌,
그 느낌을 좇아 산 중턱에 자리잡은 수종사로 시선을 옮겼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 느낌 그대로 수종사 바로 아랫쪽까지
단풍빛이 내려와 있었다.
바로 차를 돌려 수종사로 향했다.
한참을 툴툴거리며 올라갔더니
스님들께서 여러분 환한 표정으로
단풍 가득한 수종사를 참배하고 계셨다.
부처님 전을 참배하고는
한참 동안 도량을 거닐었다.
수종사 다실은
그야말로 단풍구경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 틈에 스님들이 겨우겨우
찻상 하나를 사이로 둘러 앉아 차를 마신다.
그렇게 한참을 도량을 거닐다
바로 아래
두물머리 잠깐 들른 뒤
갈 길을 재촉...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