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혹은 생활 속에서 잠깐씩 짬이 날 때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명상법을 한 가지 안내해 드립니다.
부처님께서 하셨다는 아나빠나사띠라고 하여, 들숨 날숨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호흡관찰 명상수행입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어떤 자세도 좋고, 언제 어느 때라도 좋습니다.
억지로 할 것은 아무것도 없고요, 그저 지금 늘 하던대로 호흡을 자연스럽게 하면 되고, 다만 주의를 호흡에 기울여 있는 그대로 호흡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관찰하면 됩니다.
될 수 있으면, 코끝에 호흡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 그 바람의 접촉점 부분을 정해서, 그곳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들숨과 날숨을 그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무런 해석도 붙이지 말고, 아무런 기대도 하지 말고, 이것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자 하지도 말고, 그저 지금 이 순간 호흡과 잠시 함께 있는 것입니다.
2분, 3분도 좋고, 5분이나 10분도 좋고, 좌선 자세를 취하고 앉아 30여 분을 해도 좋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오래 할 필요는 없고요, 아무런 기대도 없이 그저 그렇게 호흡과 함께, 지금 여기에서 가만히 그저 있는,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초기경전인 대념처경과 입출식념경 등에 나오는 호흡관찰 명상법이며, 사념처 가운데 신념처 수행 중의 하나로써, 부처님께서 보살 시절에 닦아 익힌 수행법일 뿐 아니라, 호흡관 삼매는 여래의 거처가 되고 행복의 거처가 된다고 쓰고 있습니다.
유위행으로써, 억지스럽게 수행하면 오히려 수행이 공부를 가로막지만, 방편인 줄 알고 집착없이 수행하면, 그 수행은 나름의 방편의 효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2020.02.02 글쓴이:법상
집에서, 혹은 생활 속에서 잠깐씩 짬이 날 때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명상법을 한 가지 안내해 드립니다.
부처님께서 하셨다는 아나빠나사띠라고 하여, 들숨 날숨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호흡관찰 명상수행입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어떤 자세도 좋고, 언제 어느 때라도 좋습니다.
억지로 할 것은 아무것도 없고요, 그저 지금 늘 하던대로 호흡을 자연스럽게 하면 되고, 다만 주의를 호흡에 기울여 있는 그대로 호흡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관찰하면 됩니다.
될 수 있으면, 코끝에 호흡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 그 바람의 접촉점 부분을 정해서, 그곳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들숨과 날숨을 그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무런 해석도 붙이지 말고, 아무런 기대도 하지 말고, 이것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자 하지도 말고, 그저 지금 이 순간 호흡과 잠시 함께 있는 것입니다.
2분, 3분도 좋고, 5분이나 10분도 좋고, 좌선 자세를 취하고 앉아 30여 분을 해도 좋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오래 할 필요는 없고요, 아무런 기대도 없이 그저 그렇게 호흡과 함께, 지금 여기에서 가만히 그저 있는,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초기경전인 대념처경과 입출식념경 등에 나오는 호흡관찰 명상법이며, 사념처 가운데 신념처 수행 중의 하나로써, 부처님께서 보살 시절에 닦아 익힌 수행법일 뿐 아니라, 호흡관 삼매는 여래의 거처가 되고 행복의 거처가 된다고 쓰고 있습니다.
유위행으로써, 억지스럽게 수행하면 오히려 수행이 공부를 가로막지만, 방편인 줄 알고 집착없이 수행하면, 그 수행은 나름의 방편의 효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2020.02.02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