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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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산사의 오후.
지나치는 사람도 없고
요사에서는 때때로 말 한마디 세어 나올 법도 하지만
묵연한 침묵만이 산 깊은 도량위로 흐릅니다.

깨끗이 비질이 되어있는 마당에
가지런한 스님 고무신 한 켤레,
단청하지 않은 말끔한 요사 앞에서
강아지 한 마리
아무 근심 없이 늘어져 잠을 자고 있습니다.

본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도량과 함께
스님의 좌선과 함께
깊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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