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 감성일기] 06.03.19 - 냉이
2022-07-14
조회수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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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2025-07-22 18:12
올 봄에는 냉이를 많이 먹었는데
주로 데쳐서 나물을 해먹지만
때로는 봄철에 쭈꾸미 샤브샤브를
미나리랑 냉이를 넣어 해먹습니다
지금 이곳에 냉이향이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로 데쳐서 나물을 해먹지만
때로는 봄철에 쭈꾸미 샤브샤브를
미나리랑 냉이를 넣어 해먹습니다
지금 이곳에 냉이향이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소현2023-10-03 00:07
나물 뜯고 캐는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냉이는 좀 캐는데요 뿌리가 좋다고 해서 뿌리 상하지 않게 살살 흙에서 분리 시키는데 캐고나서 바로 향을 맡으면 너무 좋더라구요 흙내음과 같이 시원한 향기가 숨을 들일킬때 너무나 상쾌합니다 꽃향기처럼 사람 마음을 설레게도 하는데요 너무 킁킁대면 머리 아프니깐 잠시 그러다가 캐다 킁킁대다 그러면 금새 시간이 흘러버려요 집에가지고 와서 다듬고 씻고해도 산에서 캐낸 냉이의 향은 정말 오래 남습니다 몸에도 좋은 냉이 봄 생각까지 나게 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iris2022-07-14 22:20
어릴적 기억이 정겹게 그려지네요ㅎ
냉이는 많이 먹어보지를 않아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한번은 2월 노지 냉이를 나물로 무쳐서 두부, 당근과 같이
김밥에 넣어 먹었는데,
봄내음이 가득한, 꽤 조화로운 맛이었던 기억이 있어요
글 감사합니다🌸
냉이는 많이 먹어보지를 않아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한번은 2월 노지 냉이를 나물로 무쳐서 두부, 당근과 같이
김밥에 넣어 먹었는데,
봄내음이 가득한, 꽤 조화로운 맛이었던 기억이 있어요
글 감사합니다🌸
심주연2022-07-14 16:33
초등학교 여름 방학때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사촌들과 밭농사하는거 도와드리고 땀에 흠뻑 젖은 상태로 남강에서 수영하고 놀던 기억이 아직도 정겨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글 감사합니다_()_
글 감사합니다_()_

봄나물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냉이만한 것이 없지 싶다.
내가 살던 고향이
충청도와 강원도 경계 즈음이었는데
그 쪽에서는 흔히들 '나생이' '나새이'라고 많이 불렀다.
누이와 동생과 또 어머니 손 붙잡고
밭 고랑 사이 사이에서
얼마나 나새이를 많이 캤었는지
그 기억은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는다.
밭에서 나는 냉이가
다른 풀들과 구분이 잘 안되
잘 모르겠다 싶으면
코에 가져가 향기를 맡아보면 바로 구분이 간다.
냉이만의 독특한 향기
그 향기는 곧 내 안의 봄향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이 냉이를
봄나물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만병통치약이라 할 만큼
각종 질환의 예방과 치유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니 지금쯤부터
부지런히 냉이를 캐어다 나물도 해 먹고
된장찌개에도 넣어 먹고 하면
그야말로 봄기운을 충분히 느끼기에 손색이 없다.
냉이는
바로 지금부터 3월말이나 4월 초정도까지가
먹을 시기이지
그 시기를 넘기면
바로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만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냉이 뿌리에도 심이 생기기 시작하고
잎도 쇠어서 먹기가 어렵다.
요즘은 특히나 제초제나 농약을 많이 쓰는 바람에
그 흔하던 냉이도 귀해지고 말았는데
참 이래저래 사람들의 얄팍한 상술과 피폐해진 정신이
온전한 우리 먹거리 조차 지켜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2014.05.22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