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 감성일기] 9월 14일 - 비오는 월악산을 오르다
2022-05-28
조회수 821
17
8
행복2025-08-03 05:05
비내린 뒤의 숲은
초목이 내 품는 냄새와 향기로 진동하지요
오감이 열려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임
물아일체
하나되는것.
나는 사라지고 온통 숲의 호흡만이....
감사합니다 ~
초목이 내 품는 냄새와 향기로 진동하지요
오감이 열려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임
물아일체
하나되는것.
나는 사라지고 온통 숲의 호흡만이....
감사합니다 ~
iris2022-05-28 22:16
한겨울에 엠티로 갔던 월악산은
민박집에서 다들 모여앉아 밤늦게까지 얘기가 길었던 기억
또 아침부터 일출보러 올라갔던 기억
황량한 겨울산의 이미지만 있는데
화사한 꽃들을 보니, 그 계절따라 월악산도 참 아름답겠구나 싶네요
월악산의 또 다른 자태를 본 것 같아요
글 감사합니다🌸
민박집에서 다들 모여앉아 밤늦게까지 얘기가 길었던 기억
또 아침부터 일출보러 올라갔던 기억
황량한 겨울산의 이미지만 있는데
화사한 꽃들을 보니, 그 계절따라 월악산도 참 아름답겠구나 싶네요
월악산의 또 다른 자태를 본 것 같아요
글 감사합니다🌸

[ 위 - 물봉선, 아래 - 배초향 ]
눈이 부슬부슬 내리는데
이른 아침부터
충북 제천의 월악산을 올랐다.
늦 여름에서 초 가을로 향하는 산 숲은
부슬비를 맞아 더없이 생기 넘치고
습한 산기운 조차 온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듯
청량하기 그지없다.
산을 오르는데
가을꽃들이 하늘거리며 맞아준다.
이삭여뀌, 물봉선, 배초향, 두메부추, 눈괴불주머니 등...
그리고 또 이름모를 들풀과 꽃들이
산을 걷는 이의 마음을 더없이 정겹게 해 주고 있다.
역시 비 내리는 산길을 걷는 즐거움이란
더없이 자연을 향한
내 온 감각을 활짝 열어주고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는데서
더없는 축복과도 같은 때다.
글쓴이:법상